안녕하세요? 두서없이 제 느낌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도 직거래 란을 이용해서 물건을 사고 팔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용을 하다보면 조금 황당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 유형을 따져보면

첫째 다짜고짜 전화 해서 가격 조정들어가시는 분들... 뭐 워낙 시장조사를 많이 하셔서 그런지 가격이 어쩌고 저쩌고.... 차라리 그냥 달라고 하던가 아니면 내 능력 이거밖에 안된다 라고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둘째 분명히 매매하기로하고서 펑크내는 분들... 한마디로 혼자서 섬에 들어가 살아야 합니다. 자기시간은 엄청 중요하고 약속이라곤 전혀 머릿속에 없는 분들이죠. 펑크날 것 같으며 미리 전화를 주던가. 그리고 그 잘난 돈 만원에 비싸게 팔려고 펑크를 내는 인간들... 물론 예약됐다면서 불발되면 연락주신다고 하고 연락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매매불가능 할 것 같으면 미리 연락 하시는게 기본이죠.



세째 전화번호 분명히 기록해 놨는데 국적 불명의 한글(?) 보내는 분들. 전화비 아끼려고 한다면 차파셔야죠

" 저나 주세여 010 000 000" , " 사고시포여 연락 주셈" 이런문자보다 전화해서 말로 거래 하는게 낫지 않나요?



넷째 약속장소에 온동네 애들 다 데리고 나오시는 분들-- 여기까지야 뭐 친구 물건 사는데 동행해 주니 의리야 좋네요. 정말 별거 아닌거 하나 사면서도 이사람 저사람 한마디씩 거들죠. 물건 파는 사람이 꼭 죄인같죠.



다섯째 물건의 정확한 스펙을 알고 판매하셔야 할 듯합니다. 부탁받아 판매를 하더라도 정확히 파악하시어 조심스럽게 판매하셔야 합니다. 판매에 대한 책임도 본인한테 있는겁니다.



이외에도 생각해보면 더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이 정도만 적어봅니다.

정말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서로 예의를 지키며 거래한다면 물건파는 입장이나 사는 입장 다 기분좋게 거래하게 될것이고 나중에 오프에서 만나면 커피라도 한잔 나누면 좋은거 아닌가요?

최대한 온화한 표현을 사용했는데 혹시 눈에 거슬리는 글이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즐거운 자동차 생활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