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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매거진 2000년 6월 갤로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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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두호 작성일03-11-26 02:22 조회3,00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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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매거진(http://www.motor-mag.co.kr) 2000년 6월 당시의 기사를 긁어왔습니다.


 


 


모델 수 줄이고 감성품질을 높였다
GALLOPER INTERCOOLER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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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그레인의 적용범위를 파워윈도우 스위치까지 확대했다. 에쿠스에 적용된 우드 그레인을 사용해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갤로퍼가 또 한번 변화를 꾀했다. 2001년형 갤로퍼는 20가지의 모델 수를 10개로 줄였다. 세제 혜택이 없는 5, 6인승 모델을 없애고 7인승에 주력했다. 7인승 LPG와 인터쿨러 보급형을 추가했다. 그밖에 이중곡면 사이드 언더미러와 스페어 타이어 커버,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익스테리어와 감성품질을 높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변경된 부분이다.

글/이수진 차장 사진/이승용 기자

갤로퍼는 스테디셀러이다. 91년 데뷔 이래 꾸준한 인기를 누리면서 온로드, 오프로드를 달려왔다. 더욱이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왔다. 그런 갤로퍼가 다시 한번 모습을 바꾸었다. 이번에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약간의 사양 변경과 모델 라인업의 정리가 되었다.

20개나 되던 모델을 5인승과 6인승, 디젤 엔진을 얹은 모델을 폐지하고 7인승 모델을 추가해 10개 모델로 정리했다. 그로 인해 갤로퍼 라인업은 7인승이 터보, V6 LPG, 인터쿨러 2가지로 모두 4개의 모델을 갖추고 있고 9인승은 터보와 LPG 2가지, 밴은 숏보디 밴과 이노베이션 밴 2모델, 롱보디 밴 등으로 바뀌었다.

이처럼 라인업이 정리된 것은 자동차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7인승 이상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디젤 엔진의 경우 출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에 라인업에서 삭제하게 된 것이다. 대신 경제성과 높은 출력을 고루 갖춘 7인승 LPG 모델과 인터쿨러 터보의 저렴한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다.

시승모델은 7인승 인터쿨러 수퍼 AT 모델이다. 우선 겉모습에서 달라진 점을 찾아보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을 2톤 3웨이 보디 컬러다. 전체적으로 연갈색을 칠했고 중간 부분을 암녹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안개등이 내장된 프론트 터스크 범퍼와 부푼 팬더 등을 같은 색으로 처리해 한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또 하나 추가된 것은 조수석 보닛 부분에 달린 이중 곡면 사이드 언더 미러다. 도요다 해리어의 것을 연상케 하는 제품으로 높은 차체에서 생길 수 있는 사각을 최소화 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알로이 휠 디자인과 허브 캡 디자인이 바뀌었고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은 이전 이노베이션 모델의 것을 전 모델에 확대시켰다. 푸른 말이 그려진 스페어 타이어 커버는 뒷모습을 한결 산뜻하게 보이도록 한다.

인테리어는 에쿠스용 우드 그레인을 파워 윈도우 부분까지 확대해 두었다. 이노베이션 모델에는 메탈릭 그레인이 적용된다고 한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에 가죽 커버를 적용해 그립력을 향상시켰다. 오디오 역시 새로 개발된 제품을 적용해 조작을 간편하게 했고 음질도 개선시켰다.

개선된 부분 중 하나가 2열 시트의 형상이다. 굴곡이 있던 부분을 평평하게 바꿔 3명이 타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동을 걸었다. 갤로퍼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시야가 넓다는 점이다. 특히 이중곡면의 사이드 언더 미러로 범퍼 아래 부분을 볼 수 없어 생겼던 불안감이 해소되었다. 인터쿨러 엔진은 최고출력 100마력/4,000rpm을 낸다. 출발이 가뿐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차 무게와 크기를 생각한다면 그렇게 굼뜬 편은 아니다.

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오게 설정되어 저속에서는 큰 불만이 없다. 특히 AT 모델이기에 시내주행에서 승용차 못지 않게 안락하게 다닐 수 있었다. 100km/h까지 다른 곳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 이상이 되면 불안한 구석이 있다.

이번 2001년형 모델은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7인승에 대한 비중을 높였다. 자동차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5,6인승을 라인업에서 빼내었고 7인승에 LPG, 인터쿨러 EXD를 추가한 것이다. 91년 데뷔 이래 10여년을 바라보는 세월을 SUV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던 갤로퍼. 일부에서는 모델 체인지의 바램이 높지만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랜드크루저와 디펜더 등이 40여년이 넘는 세월을 변함없이 그들만의 색깔을 지켜오는 것도 또 다른 자동차 문화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도 그런 전통을 쌓아갈 수 있는 차종이 아닐런지.






댓글목록

똥개^^님의 댓글

똥개^^ 작성일

역쉬 갤로뽀^^ 뽀대면이나 실용면이나 내구성면이나 나무랄때없는 모빌이쥐^^ㅎㅎㅎ

불량건빵님의 댓글

불량건빵 작성일

쓰바르....단종 시키다니...뭬친현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