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태리 ( 4x4sports.co.kr )

안녕하세요 동호인 여러분들.

생활속 오프로드를 즐기는 4x4sports.co.kr의 태리 라고 합니다.

오프로드를 즐기는 여러분들께 강력히 추천 할 만한 오프로드가 있어서 소개를 드립니다.

혹시 오프로드를 오래 하신분이나 트래킹 오지등에 관심이 있는 분은 "비수구미" 라는 지명을 들어 본 기억이 있는 분도 계실 겁니다.

육로로 접근 하는 길이 2곳이 있었는데 하나는 평화의댐 근처에서 들어가는 길이 화천댐에서 물을 담으면서 사라졌고, 또 하나는 해산터널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오랫동안 휴식년제로 묶여 있습니다.  그 묶인 길은 바리게이트와 수년전의 수해로 완전히 폐허가 되어 접근이 불가능 하였던 곳이고, 단 하나 남은 길 마저 물이 담아졌으니 애마로 밟을 기회가 완전히 사라진곳입니다.

선택 받은 소수의 오프로더만이 밟아 보고는 물속으로 사라진 것이죠.

그래서 "전설속의 오프로드" 라고 이름 지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평화의 댐 확장 공사를 하면서 물에 잠겼던 비포장 길이 드러나서 평화의댐 근처에서 접근이 가능 해졌습니다. 직접 탐사차 마을에서 1박을 하여 본 결과 해산 터널로 올라가는 길도 아주 재미있게 즐기면서 관통이 가능 하게 되었습니다.

구태여 그런 비경을 오프로드 소개에 인색한 태리가 소개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마을에서 1막을 하면 얘기를 나누어 보니, 물이 빠지면서 낚시꾼들이 사라져서 외지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찾아 오길 원한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지프들이 지나가면 번거로우실거라고 염려를 했지만 그래도 널리 알려 달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코스를 요약 하면

- 진입 : 화천-해산터널(양구방면)-평화의 댐-마을

- 진출 : 마을 - 바리게이트1(마을에 열쇠 있음. 사용 후 바로 반납) - 오프로드(4km) - 바리게이트2(열쇠없이 윈칭으로 관통 가능) - 해산터널

입니다.

아울러 근처에 숨겨진 비경과 미관통 코스가 하나 남아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의 기능으로는 모든 기사를 올릴 수가 없습니다.

저희 홈페이지 4x4sports.co.kr 에 오시면 상세한 탐방기사와 연락처 등이 있습니다.

경치와 오프로드! 그리고 그 역사적 의미는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수몰 당시의 마을 전경

옆집에 가려면 배를 타야 하는 여유로움...

 물이 빠진후의 마을 모습

바리게이트1을 통과 한 후의 첫 번째 난코스

둥근 바위와 넓찍한 길로 위험요소 없이 맘껏 즐기십시요

바리게이트2를 눈앞에 두고 우회하는 모습.

사면과 낭더러지 경사로 윈칭 필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