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님"이라는 호칭에 대해서...
페이지 정보작성자 만타 작성일03-11-28 00:17 조회14,626회 댓글14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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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한 "4Wings -AOG"팀에서도 제기했던 문제인데요. 오프로드계에서 "국장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는 것이 어떤가 하고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저의 이야깁니다만, 오프로드를 혼자서 하다가, 어떤 명망있는 클럽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한동안 망설여야 했습니다. 온통 게시판이 "누구 국장님"으로 호칭되는데, 그게 무엇이고, 특별한 자격이 있는가 하고 말입니다. 그 용어 때문에 선뜻 진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지요.
어떤 단어나 용어는 무엇을 구별지어 버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흔히 전문가들은 "사물은 연속성"을 지니는데 "어휘는 분절성"을 띠기 때문에 사실을 왜곡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야깁니다. 별것 아니면서도 차별하고 소외되게 만드는 것이지요.
작년 예천의 4륜구동협회 관계자 모임에서도 "국장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도록 하자는 결의가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공론화되지 못하고 있어서, 오래 기다리다 제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마추어 무선 통신(햄)을 하시는 분들이 지국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대우해 그렇게 호칭한 전통이, 햄을 하는 오프로더들이 많은 클럽을통해서 오프로드인들 사이에 전파되어 나간 듯합니다. 햄 지국을 운용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용어이지만, 오프로드인들에게는 맞는 말이 아닙니다.
관행이라고 계속하면 발전이라는 것을 생각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친숙하고 듣기 좋은,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 "누구님"... 이것을 쓰시는 분도 많으십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니, "국장님" 뚝... 하하...
아는 분이 예를 들어주셨는데, 예수님이나 공자님께서도 오프로드를하셨다면 "예수 국장님", "공자 국장님"이어야 하느냐구요. 예수님,공자님이 역시 자연스럽고 살갑습니다.
저의 이야깁니다만, 오프로드를 혼자서 하다가, 어떤 명망있는 클럽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한동안 망설여야 했습니다. 온통 게시판이 "누구 국장님"으로 호칭되는데, 그게 무엇이고, 특별한 자격이 있는가 하고 말입니다. 그 용어 때문에 선뜻 진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지요.
어떤 단어나 용어는 무엇을 구별지어 버리는 성질이 있습니다. 흔히 전문가들은 "사물은 연속성"을 지니는데 "어휘는 분절성"을 띠기 때문에 사실을 왜곡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야깁니다. 별것 아니면서도 차별하고 소외되게 만드는 것이지요.
작년 예천의 4륜구동협회 관계자 모임에서도 "국장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도록 하자는 결의가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공론화되지 못하고 있어서, 오래 기다리다 제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아마추어 무선 통신(햄)을 하시는 분들이 지국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대우해 그렇게 호칭한 전통이, 햄을 하는 오프로더들이 많은 클럽을통해서 오프로드인들 사이에 전파되어 나간 듯합니다. 햄 지국을 운용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용어이지만, 오프로드인들에게는 맞는 말이 아닙니다.
관행이라고 계속하면 발전이라는 것을 생각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친숙하고 듣기 좋은,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 "누구님"... 이것을 쓰시는 분도 많으십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니, "국장님" 뚝... 하하...
아는 분이 예를 들어주셨는데, 예수님이나 공자님께서도 오프로드를하셨다면 "예수 국장님", "공자 국장님"이어야 하느냐구요. 예수님,공자님이 역시 자연스럽고 살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