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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버기카 눈에 확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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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기문 작성일03-11-18 13:56 조회1,87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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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자동차신문 오토타임즈(www.autotimes.co.kr)에서 퍼 왔습니다.





락크롤링 등 각종 오프로드 대회에 단골로 초청









"너 프린스 정말 맞아?"

"그럼, 보고도 모르니?"

"그런데 네 모양이 다른 친구들과는 전혀 다른데"

"물론 네 눈에는 이상하게 비칠 지 모르지만 난 정통 프린스의 계보를 잇고 있어"



지난 16일 결선을 치른 "2003 춘천4x4챌린지" 제2전에서 관중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버기카가 등장했다. 국내에 단 한 대뿐인 이 차의 겉모습은 확실한 프린스인데 40인치 타이어를 끼워 전혀 색다른 맛을 풍겼다.



이 차는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만능공업사 대표인 김주석 씨가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탄생시킨 모델로 현대 5t 트럭의 프레임에 프린스의 보디를 그대로 얹은 몬스터카다. 그러나 파워트레인은 2.0 엔진에 4단 자동변속기로 오리지널 프린스의 것을 그대로 채용했다. 이 때문에 프린스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프린스 버기카는 독립현가식 서스펜션을 써서 어떤 길도 가지리 않고 주파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다 40인치 타이어는 웬만한 바위둔덕도 너끈하게 올라 락크롤링 등 각종 오프로드 대회에 단골로 초청받고 있고, 실제 경기에도 참가하고 있다.



김 씨는 "처음 이 차를 만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미친 사람 취급했으나 만든 후에는 신기하면서도 독특하다고들 말한다"며 "자주 경기장에 얼굴을 내밀고 성능을 보여주니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제작을 의뢰하지만 같은 차는 만들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2003-11-17 12:04 김태종 기자 ( klsm@autoti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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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권기문님의 댓글

권기문 작성일

정말 멋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