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



순천의 스무살 대딩 -[풍유]-입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제가 몇가지 쓰려고 했는데, 밑에 비슷한 글을 달아서



굳이 제가 쓸 필요까지는 없겠네요. ^^







튜닝 합법화라...



어째 꼭 제가 좋아하는 분야는



"튜닝"이란 게 있어서... "불법"으로 이어지죠. =_=



저도 이제는 진저리납니다. 그런 단어가..





하지만 중요한 점은 밑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튜닝을 합법화하게 되면 너나나나 개나소나(?) 튜닝할겁니다.



물론 순정파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도로에 몬스터가 굴러다닌다고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는 이미지가 먼저 드네요.





솔직히 우리나라 자동차법규는



20살인 제가 생각에도 얼토당토 월척없고 어이없는



황당한 법규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적당한 튜닝.. 이건 참 애매한 기준이죠.



튜닝합법화.. 어디까지가 합법인가요? =_=





어린이들이 어른을 볼 때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아세요?



우리들한테는 무단횡단 하지 말라고 하구



휴지 버리면 안된다고 하구..



근데 보면 어른들은 그런 거 다 한다?



담배꽁초 아무데나 버리고 침 탯탯 뱉고...



무단횡단 밥먹듯이 하구..





저는 이런 거 보면 심히 걱정됩니다.



튜닝이 합법화된다면 이런 어른들이 어떻게 운전할지.



도로에서 칼질 쓱쓱 해대고...



횡단보도 앞에 있어도 씽씽 지나가고..





저는 튜닝합법화보다는 오너튜닝화가 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도 9시뉴스에서 한방 때리더군요.



횡단보도에 파란불 들어와도 그냥 차들 지나간다고...



불쌍한 어린 영혼만 보냈잖습니까.





튜닝을 했거나 동호회의 회원이라고 규칙을 지킬 게 아니라



자동차라는 것을 운전하는 한 "오너"로써



지켜야할 것이 있다는 거.. 그건 당연한 이치가 아니었던가요.





저도 튜닝이 합법화되면 참 좋겠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튜닝은



4WD모빌에 세미튜닝을 해서



간단한 오프와 트랙킹을 즐기는 겁니다.



기껏해야 30~31인치 타야 끼겠죠. AT(전천후)로 갈 수도 있구요.





온로드 튜닝, 오디오 튜닝 다 좋습니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되는 거 아닙니까?



오디오 빵빵하게 틀어놓고



신호대기 중에 누가 들어라고 빵빵빵 합니까...





튜닝합법화가 되려면



우선적으로 남들이 보기에 거리낌이 없어야 하겠죠?



튜닝하는 차들을 보면 참 버릇없더라, 무식하더라, 왜 저러냐..



이런 걸 "멋없다"고 하는 겁니다.



이런 말 들으면 튜닝한들 뭐합니까...;;



저런 모빌(오너)가 있다면 딱 어울리는 말이,



"피아노 계이름 중에 특정음을 친 분"



입니다. =_= (알아서 해석하세요)



어떤 게 멋있는 오너일까요.





저 20살입니다.



아직 차량도 없습니다.



하지만 면허증도 있고 그레이스도 가끔 모는 오너입니다.



근 1년이 다 되가는데



차도 살짝 긁어봤고, 욕도 먹어봤습니다.



과속도 가끔 해봤구요, 추월도 해봤습니다.



그래도 칼질이나 무매너운전 같은 건 안 해봤네요.





내 평생 작은 소망 하나, 멋진 오너 되는 겁니다.



제 후배들이나 후손들에게 멋진 오너로 남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이여,



부디 도와주세요.





튜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름다운 자동차문화 입니다....





튜닝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지금 이 시간 당신의 운전면허증을 한번 보세요.



보는 순간 빛이 난다면



당신은 멋진 오너이십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안전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어린 녀석이 쓸데없는 말을 했군요.



저도 정리가 안됩니다...





그래도 언젠가 저도 오너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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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7-금

전주 한일장신대 도서관에서

멋진 오너를 꿈꾸는

버들바람 -[풍유]-

























----------------김준규 님이 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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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하지만 거기에 우선시 되어야할게 튜닝모빌을 몰고다니는 오너들의 기본 정신자세가 문제아닐런지.......

튜닝은 최대한 그 목적에 적합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오프튜닝은 험로에맞게...랠리는...온로드는 속도와 운전안정성에...등등... 하지만 지금 현실은 그렇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남의 이목을 끌기위해 튜닝하고 도로에서도 남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행동을 남발하는 분들이 가끔씩 보이기에 문제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도로에서 튜닝모빌들이 일반 차량들을 밀어부치고 난폭운전을 하는 경우를 목격할때면 얼굴이 한없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물론 저도 튜닝된 차를 타고있어서 그렇겠죠......

울 튜너중에서는 아주 헤비튜닝을 하시고도 단속한번 안당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운 또는 빽이 좋아서가 아닐겁니다...자신의 모빌이 정도에 어긋난 주행을 할 경우에 남들에게 피해가 가리라는 것을 잘 알고 겸손하게 대처하는 경우라 그럴겁니다...... 그렇기에 제 생각은 우선은 우리 튜너들이 튜닝단계에서 부터 좀 더 성숙한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생각은 많고 글 재주는 없는 오너 올림.......

ps//

그렇다고 아래 단속당한분이 겸손하지 못해서 그랬다는 것은 아니니 절대루 오해마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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