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X기의 많은 사진자료들을 게시판에서 보았습니다.



더 이상 일부러 계곡으로 버기를 진입시키지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많은 동호인들이 Offroad Park 보은 4wd 챌린지 Rock Crawling

1위의 명예를 가진 귀사를 알고 있습니다. 귀사의 행동은

단순한 대회 1위가 아니라, 엎으로 이 바닥에서 명예와 수반되는

오프로드인의 귀감도 됩니다.



이제 오프로드를 즐기기 시작한 입장도 충분히 이해 합니다.

계곡도 타고 싶고 물도 건너고 싶을겁니다.



왜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도 설악산 천불동 계곡을 저의 애마로 오르고 싶은데...

오색약수든 지리산 노고단이든 제차로 누비고 싶습니다. 아직도요.



윈치걸고 대청봉도 가고 싶습니다. 진실로...



아무도 안본다면 백담사계곡도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건 꿈입니다. 가끔씩 꿈에 나타나는... 결코 이룰수 없는..



솔직히... 나 혼자 사는 세상이라면, 아니 나 혼자, 그도 아니면

대한민국 오프인이 수백명만 즐기는 취미라면 당장이라도 애마

끌고 천불동이던 노고단이던 갑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나 하나뿐이 아닌 "우리" 가 너무 많아 졌습니다.



제말이 외람되다면 얼마든지 질타 당하겠습니다.



XXX기 회장님으로 부터 욕을 먹어도 화내지 않겠습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제가 술이라도 대접하면서 풀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제발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피치못할 사정이 아닌

다음에는 차량을 진입시키지 말아 주십시요.



아울러 XX 동호회 여러분께도 정중히 부탁 드립니다.

저 아시죠? 그리 못된놈 아니라는걸...



저는 업자지만 이 좋은 취미를 더욱 오래 즐기고 싶습니다.



주제넘는 글 올렷지만, 말이 통하는 분이라 믿고 감정없이

술한잔 하시죠..가까운 시일내에...



부탁 드립니다.



[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