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식 님이 쓰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휴가동안 가족들과 화절령에 한번 갈까 하는데..

혹 가족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다녀오신분께 임폼 부탁 드립니다.

제가 알기에는 화절령 코스가 그렇게 하드한 코스는 아닌 걸로 알고 있거든요..

인적없는 곳이라 도로 손상이 많기는 해도 순정으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라고 판단하는데요..

혹 먼저 다녀오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차량상태

93년 순정구코 225/70r/15 4륜작동 정상



가능 할깔요?



안전 운전 하시고 즐거운 휴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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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아직 다녀오지 않으셨다면 참고하세요.

저는 8/27에 함백 초등학교쪽으로 올라 새비재 고냉지 채소밭

을 넘어 진입했습니다. 고냉지 채소밭 꼭대기 삼거리는 TV 수신

용 안테나가 있고 가운데 길이 화절령, 좌측 콘크리트 포장길 따

라 올라가면 숲이나오며 막다른 길,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녹전

사북 가는 갈림길(포장도로)이 나옵니다.

그런데 삼일탄광 탄광아래 길에서 도로 확장공사 중인걸 보았습니

다. 올해 말까지 한답니다.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확인해보니 군데

군데 도로폭을 완전히 점령한 중장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중기 기사에게 물어보니 그 뒤쪽 길에도 길을 막은 중장비들이 여러

군데 있다고 하더라구요. 중기 기사 말을 100% 믿을 수 없지만 안전을 위해 바리케이트가 쳐진 입구(입구 바로 앞 산아래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로 내려가 사북으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산 아래 마을 부터는 포장도로일 것입니다. )를 거쳐 새비재 고냉지 채소밭 꼭대기로 돌아와 녹전으로 내려왔습니다(산 아래 마을까지 비포장 도로). 고한, 사북, 태백쪽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도로확장공사는 영월군에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