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롱)배나지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진정한 오프인들은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10여년전 부터 사업상 힘들때나 가정문제가 있을때 산을 찾았으며 그 원초적 자연속에 모든문제의 근원을 잠시나마 생각하고 돌아오던 생활을 반복하다 이제는 오프만을 유일한 취미로 살게 되어 아마도 조만간 산속으로 들어가 버릴듯한 마음마져 드는군요..



자연속에 제 자신은 너무 보잘것 없음을 느끼고 세상사 반복되는 실수와 제 이기에 대한 무리함을 알려준다고나 할까요..



아마도 현재 오프인들 거의가 깨끗한 자연을 좋아하기에 짚차를 구입하여 일반인들이 망가트려 썩어버린 자연을 피하여 때가 묻지 않은 자연을 찾는 멋진 취미을 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자연을 보호하며 자연을 아끼면서 자연을 접하시는 수많은 방법들도 있고 오프인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파손되고 더러워지는 자연도 간혹 눈에 띄입니다만 반대로 오프인들이 찾아감으로서 정화가 되는 자연도 보이기에 그런 오프인들에게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순수한 마음중에 장사,이권등이 개입하여 문제가 생기는 몇가지 아쉬운점도 있지만 예로부터 모든 분란의 원인이 금전,권력,이성문제라 했듯이 각 모임을 진행하다 보면 없을수는 없겠지만은..



무리한 구동으로 땅을 파고 모빌을 파손시키기 보다 윈치를 사용하고

파손된 부속을 더럽다고 버리지 말고 잘 가져와 원인을 연구하고

많은 준비를 함으로서 조난 당하지 말고 안전하게 무사히 돌아오고

일회용 사용 억제로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의 내용을 이해하고

등등..



제 개념상, 나름대로 순수한 마음과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떳떳함을 가지는 오프인이 되기 위하여 제 자신부터 다시 한번 반성 해봅니다..



현재는 제가 좋아하는 갤로퍼의 특성상 하체보강을 완료하고 윈치, 삼각대, 로드보드등 각종 투어링 장비를 이용하여 가급적 지형을 변경하지 않고 모빌 파손없이 현재 폭우로 크게 유실된 아침가리를 관통하고 싶은 마음입니다..예전의 투어링 방식으로..



굿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