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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912] [태리]연합 행사를 바라보는 한 오프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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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원 작성일01-11-08 19:18 조회1,1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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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포윙스의 에너지입니다.

좋은 지적이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류의 시작부터 큰것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아닐것입니다.

모여서 큰것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길을 만들어가자는 뜻이겠지요.



많은 팀에서 동조또는 참여의견을 올리시는 것은

제나름대로 생각해본다면 순수한 마음에서 하는예기일 것입니다.



과거의 오프로드상황이나 이런한 것에 대하여는

정말 모르는 분들이 더더욱 많을 것입니다.

다만 자신들이 좋아하는 오프로드를 위하여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마음이 강할것 입니다.



이번의 일에 대한 주최가 누구가 되었던 그러한 것에 대하여

미련이나 욕심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 그런 모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원로 또는 1세대분들과의 조율등등은

사전에 모든부분에 대하여 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무런 조율없이 그냥 많은 동호회의 사람들을 모을려는 생각은

분명히 아닐것이라는 믿음뿐이겠지요.



태리님의 말씀처럼 대규모의 동호회의 경우

사전에 의견종합등등에 많은 시간을 요하는 사항일 것이며

이번처럼 긴급하게 움직이는 현상에서

발맞춤을 하기는 더더욱 힘이 든다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냥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많은 동호인들의 모임일지 모릅니다.

수많은 동호인들이 모일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그의 대표성을 가진 분들의 참석으로 결정이 되는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팀간의 이익관계,자리에 대한 과욕등등을

생각하면서 이모임을 하는 것 같으면

솔직히 말해서 순수한 모임으로 생각하고 모이는 오프로드들을

놀리는 것과 같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형동호회의 한회원이기 이전에

그냥 오프로드를 좋아하는 한사람입니다.



태리님의 말씀중에 오프로드 원로또는 1세대와의 사전조율은

당연히 있어야 되는것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대형동호회와의 사전교감에 대하여는

어딘지 모르게 우대라는 판단을 할수 있는상황이 될수도 있으며 이러한 생각이라면

결국은 몇년전과 같은 형태의 악순환만 될뿐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런 이익이나 자리에 연연함이 없이 생각을 한다면

우리들의 오프로드를 지키기위한자리이길 바랍니다.



이번모임에 동참하시분 모두는 그런 마음에서

참석을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팀포윙스경상 에너지





----------------이태열 님이 쓰신 글입니다.-----------------



최초의 뜻있는 행사를 추진 하고 있는 여러 관계자 들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성원을 드립니다.



이런류의 모임이 처음인 만큼 아무쪼록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 하면서 초창기의 오프로딩을 함께 하여 왔던 동호인

으로서의 한 의견을 제시 하여 봅니다. 어디 까지나 하나의

의견에 불과 하며, 행사를 ㅣ난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님도

이해해 주시고요.



모두가 "예" 할때 "아니오 " 라고 할수 있는 것이

용기인지 바보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용기라 생각 하고

제시하는 의견이오니 따가운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먼저 행사와 관련하여 소위 "어른" 이나 "1세대" 의 참여를

독려 하면서 그들에 대한 사전 정지 작업이 없음이 아쉽습니다.

케케묵은 조선시대 사고 방식인지는 모르겠嗤? 사전교감없이

자리부터 만들어 놓고 참가를 독려 한다면 소위 "어른"이나

"1세대" 분들의 입장에서 함부로 움직이기도 곤란하고, 가만히

있자니, 뒷짐지고 먼산만 본다는 시각속에서 이런저런 고민을

할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 드네요.



그리고 대형동호회의 입장과 그에 대한 사전교감도 아쉬운

부분 입니다. 대형동호회의 경우는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 많은

경계를 가지고 있으며, 의사결정에 있어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과정들이 필요 합니다. 소수로 이루어진 동호회,

또는 회장이 연속성을 가지는 동호회와는 달리, 회장의 절대적

인 카리스마나 권한도 많이 부족하고, 자칫 독단적인 결정으로

움직였다가 회원들로 부터의 비난도 염려가 될것 입니다.

더구나 이번 모임이 팀대팀, 대표자의 모임으로 성격이 규명

된다면 그들의 운신의 폭은 더욱 제한될것입니다.



저 또한 모터님의 전화를 받고 이런저런 딜레마를 버릴수

없음을 이자리에서 시인 합니다. 또 다른분들의 경우 모터님이

아닌 다른 분들의 전화를 받으신것 같은데 주최측의 실체와

행사성격이 여러곳에서 통일되지 않게 흘러 나오는 것도

그런 고민의 한 축을 담당 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참고가 될만한 말씀을 드려 봅니다.

2년전부터 힘을 모으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나름대로

구상해본 생각 입니다.



이미 이전에도 연합체의 결성에 대한 토론과 실제 출범까지

하였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러나 그 모임은 출범 몇달만에

유명무실 하여 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서로가 동상이몽을

꿈꾸면서 팀간의 이익관계, 심지어는 자리에 대한 과욕이 부른

결과였다고 판단 합니다.



또한 동호회 간의 연합은 초창기에는 지시사항이나 의결사항이

각 동호회로 잘 전달이 되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출범당시의

대표자들이 바뀌고 기타 여러가지 사유로 인하여, 자칫하면

일부 동호회만의 모임으로 남을수 있음도 염려가 됩니다.



이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동호회 연합의 성격

보다는 우리가 할수 있는 작고도 실질적인 일들을 제시하고

실천함으로서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기반을

가지는 것을 이전부터 생각 하여 보았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힘을 모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언젠가는

이루어 져야할 것이지만 팀가의 연합 보다는 동호인 개인으로서

참여 할수 있는 폭이 확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예지만 3년전에 있었던 "오사모"의 행사등은

동호회간의 행사가 아니라 동호인으로서의 행사 였으며,

그러기에 서로간의 자존심이나 경쟁심 없이 무난하게

치루어 질수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 또는 팀단위로 119민간구조나 적십자사 활동등을

하면서 이러한 개개인의 활동을 조직화 하는 방향으로

전개 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수 있을것 입니다.



그외에 많은 분들이 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무쪼록 좋은 이번 행사가 오프문화의 한 초석이 되고,

많은 생각들이 표출되어지는 훌륭한 자리가 되기를

오프인의 한사람으로서 기대 합니다.



좁은 소견을 끝까지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태리] ### 아 오프로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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