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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분교에 대해 전해 드릴 말씀 -곧 폐쇄조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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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버릭 작성일03-05-26 15:15 조회3,61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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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알티네이쳐(R.T.Nature)의 매버릭입니다.



소치분교에 캐리어방치된것을 어느분이 사진자료실에 올리신것을 저희 동호회

회원분들이 보시고 알려주시어 이에 대한 내용을 요 며칠 전에 자초지종과 주말에

회수를 한다고 양지를 해드렸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캐리어를 회수 하였고 또한 간김에 자연정화 차원에서 청소를

하기 위해 보이는 곳에 있는 고기먹는 석쇠, 흙받이등도 같이 수거하였습니다.



*****

일요일 아침 새벽 6시에 서울을 출발하여 9시에 초입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근데 이미 초입에는 천막을 치고 쉬고 계시는 청주의 World rock팀의 모빌 5~6대가

진치고 있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진입을 위해 잠시 자리를 양보해 주십사하였는데 이분들은

진입을 시도할려다 마침 초입에 있는 농가주인 아저씨께서 진치고 계시면서 못들어오게

막으셨고 그래서 가지는 못하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일단 주 목적이 소치분교 쓰레기 청소가 주 목적이라 자초지종을 말씀을 드리려

주인 아저씨와 논의를 시도하였습니다.

근데 이미 이 아저씨는 화가 잔뜩 난 상태여서 처음에는 대화하기가 상당히 난감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새벽에도 한팀이 이미 여길 관통했고 근데 문제는 어렵사리 소실된 다리와 바위에 걸쳐 놓은

통나무다리를 걷고 진입을 한다음 대충 걸쳐 놓고 간것입니다.

인력이라야 아저씨와 아주머니, 그리고 옆에 좀 떨어진 농가가 전부인데 그 무거운 통나무다리를

원위치는 못할망정 대충 얹져다 놓은 상태에 아침부터 진치고 World Rock팀들이 있으니

열이 받을 대로 받았지요

그런데다 위에서 내려오던 아주머니는 목청을 더 올려 저 위에서도(소치분교 반대편 입구-상남쪽) 차들이

엄청 내려온다고 뭐라 합니다.

전 한참동안 죄송스러워 얼굴을 못들고 있다가 겨우 말을 붙였습니다.

안쪽에 캐리러가 방치되어 있는 사진이 올라있길래 이를 회수할려고 왔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화를 좀 삭히시고 넋두리를 합니다.

서울 휘경동 위생병원에서 20여년간 일을 하시다 정년퇴임하시어 시골에 와서 좀 농사나 지으며

쉴려고 땅을 사두었는데 그동안 짬이 없다가 작년부터 내려와 사는데

댓글목록

매버릭님의 댓글

매버릭 작성일

수고많으셨습니다.^^

매버릭님의 댓글

매버릭 작성일

음....... 손꼽히는 코스 한군데가 사라져 가는군여...아쉽습니다......

매버릭님의 댓글

매버릭 작성일

COMA4x4 해맙니다..<br />
그런 일이 있었군요...후미에 있어서 상황을 몰라...<br />
전륜 트러블 제 모빌 입니다..<br />
팀동료들과 상의 한번 해봐야 겠군요.. <br />
다시 가서 제대로된 다리와 보수해드릴곳 있으면 해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제차엔 항상 커다란 비닐봉지를 무대기로 가지

매버릭님의 댓글

매버릭 작성일

진짜 멋지신분들이시네요..수고들하십니다....<br />

매버릭님의 댓글

매버릭 작성일

코파클럽의 훼밀리입니다. 소뿔산에서 윈칭과 사발면의 고마움을 이곳에서나마 감사드림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