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인들은 좀 달라야 합니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최규일 작성일03-04-01 08:31 조회2,045회 댓글3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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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사이트를 드나든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항상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고,회원님들 서로간에 묻고 답하는 내용들이 진솔하기 때문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낍니다.
또 제가 필요한 오프용품들은 모두 이곳에서 구입을 하곤 합니다.
사용할줄 모른다고 하면 모든 사용법을 그 비싼 휴대폰으로 장시간 동안 설명해 주시고,직장인이라고 하면 알아서 가격 깎아주시고,제품에 조그만 기스가 있어도 세세하게 다 말씀해 주시고...오히려 전 물건을 사면서 "고맙게 잘 쓰겠습니다."란 말이 저절로 나오곤 합니다.
솔직히 저도 사륜차를 탄지는 10년이 넘었지만,오프를 하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고 단지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차를 꾸미는줄 알았습니다..소위 손가락질 하면서 "양아X"라고들 하쟎아요^^..
하지만 아니데요...
오프에 재미를 들이다 보니 필요에의해서,물론 전문적인 지식까지 요구하는 하나하나의 튜닝들...
또 보이지 않는 곳의 튜닝이 더 화려한 오프의 세계...
다른 것과는 달리 직접 차를 타면서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정말 크다고 봅니다.
이젠 하드코어 튜닝된 짚들을 보면 감탄이 나오니까요...저도 이젠 오프에 미쳤나 봅니다...!!^^
누구든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면 바로 답이오는 오프인들의 정과 취미에 대한 열정은 저로 하여금 고개를 숙이게까지 합니다.
그런데...요즘 이곳 게시판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글이 절 서글프게 합니다.
정말 그런일이 있을까?란 의구심도 들구요...
물론 개개인의 특별한 사정과 상황이 있었을거라고 위안을 삼아보지만 뭔지모를 답답함이 생깁니다.
왜...순수한 취미활동을 위한 모임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지..또 오프를 즐기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분들...아이들 보기도 부끄럽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충분히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수를 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수가 없네요.
정말이지 오프를 즐기는 오프인들이라면 삶의 방식도 오프로드처럼 솔직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기다리는 미학을 안다고 하고,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땀의 미학을 안하고 합니다.
오프인들은 거칠지만 솔직담백한 미학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그게 제 작은 소망입니다.
저도 노력해야겠지요...
오늘 너무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즐겁고 안전운행 꼭 지키세요...^^
오프를 사랑합니다.
항상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있고,회원님들 서로간에 묻고 답하는 내용들이 진솔하기 때문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낍니다.
또 제가 필요한 오프용품들은 모두 이곳에서 구입을 하곤 합니다.
사용할줄 모른다고 하면 모든 사용법을 그 비싼 휴대폰으로 장시간 동안 설명해 주시고,직장인이라고 하면 알아서 가격 깎아주시고,제품에 조그만 기스가 있어도 세세하게 다 말씀해 주시고...오히려 전 물건을 사면서 "고맙게 잘 쓰겠습니다."란 말이 저절로 나오곤 합니다.
솔직히 저도 사륜차를 탄지는 10년이 넘었지만,오프를 하기 전까지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고 단지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차를 꾸미는줄 알았습니다..소위 손가락질 하면서 "양아X"라고들 하쟎아요^^..
하지만 아니데요...
오프에 재미를 들이다 보니 필요에의해서,물론 전문적인 지식까지 요구하는 하나하나의 튜닝들...
또 보이지 않는 곳의 튜닝이 더 화려한 오프의 세계...
다른 것과는 달리 직접 차를 타면서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정말 크다고 봅니다.
이젠 하드코어 튜닝된 짚들을 보면 감탄이 나오니까요...저도 이젠 오프에 미쳤나 봅니다...!!^^
누구든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면 바로 답이오는 오프인들의 정과 취미에 대한 열정은 저로 하여금 고개를 숙이게까지 합니다.
그런데...요즘 이곳 게시판에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글이 절 서글프게 합니다.
정말 그런일이 있을까?란 의구심도 들구요...
물론 개개인의 특별한 사정과 상황이 있었을거라고 위안을 삼아보지만 뭔지모를 답답함이 생깁니다.
왜...순수한 취미활동을 위한 모임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지..또 오프를 즐기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분들...아이들 보기도 부끄럽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충분히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수를 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볼수가 없네요.
정말이지 오프를 즐기는 오프인들이라면 삶의 방식도 오프로드처럼 솔직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기다리는 미학을 안다고 하고,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땀의 미학을 안하고 합니다.
오프인들은 거칠지만 솔직담백한 미학을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그게 제 작은 소망입니다.
저도 노력해야겠지요...
오늘 너무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즐겁고 안전운행 꼭 지키세요...^^
오프를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흠..님의 댓글
흠.. 작성일
최규일님 글이 맘에 와닿네요.. 글 감사드리구요.. 요즘 처럼 잘난 세상에 자신의 잘못은 물론이고 실수 조차 인정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고 살아갑니다.. 남탓하기보단 저부터 먼저.. <br />
그리고 백운산 묘지.. 저희 팀에서 젤 처음 팻말을 만들어 붙였는데 정말 안타깝꾼요
jjsmm-풍유님의 댓글
jjsmm-풍유 작성일예전에 이 싸이트를 알기 전에 어떤 오프로드 싸이트에 글을 남겼었는데, 친절하시게도 핸드폰으로 전화온 거 있죠? 와.. 정말 대단했습니다. 떨림반 두려움반으로 통화했었답니다. 그때 저는 타이어 칫수를 어떻게 확인하냐는 질문을 드렸었거든여.. ^^;; 제가 살면서(얼마
좋은글입니다.님의 댓글
좋은글입니다. 작성일온라인과 부합하여 급속히 양적확산이 동반된 과도기의 후반부라고 생각합니다.결국에는 이격율은 감소되고 타 스포츠와도 뒤지지 않는 고급 문화를 만들어 낼거라고 생각각합니다.물론 이렇게 토론과 논쟁,이해와 타협이 거듭되어 하나의 견고한 문화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