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 쇼바 브라켓이 부서져서..조마조마 하며 일산 쌍용사업소에 들어갔습니다...



쇼바는 들어누워 있고 그저 스프링만으로 자체를 지탱하며 운행하려니...출렁거림은 말할것도 없고 혹여나 스프링 빠져 도망가지 않으려나 해서 정말 후달렸습니다..



판금부 조장이란분이 보시더니....아주 힘듬작업이라며 튜닝차이니 만큼 프레임은 붙은 다이를 더 두껍게 다시 짜서 용접해야 한답니다...



순정상태로는 튜닝 차량은 좀 무리가 가는게 정상이랍니다...



그러니 작업 할때 파손 되지 않은 반대쪽도 같이 하라하시더군요....

오프 튜닝 차작업을 많이 하셨다니기에 그분 의견을 상당히 신뢰했고 새로이 만든다는 다이도 야무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거 왠걸....일단 은 작업비 30만 ,.,,,(한쪽에 15만) 상당히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다이를 다시 짠다는 말에 쉽지않게 거니 하는 생각과 얼렁 차고쳐서 가봐야 할곳이 있어.수락했습니다...



근데 일단 수리비를 먼저 청구 하더군요,,,,제가 수도권 여러곳의 서비스 센타를 들어가 봤지만 오일 교환 이외에 수리비 선청구는 첨 봤습니다

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일단 수납하고 나니 ....

작업 시작 ......



가관이더군여~~ 부서진 조각 펴서 용접하고 나서 그위에 철판 손바닥 만한 거 잘라서 구멍뚤고 그리고 겹쳐서 다시 용접하고 ,,,

반대쪽은 더 편하죠...어짜피 부서진거 아니니 손바닥만한 판 짤라 용접 하부 코팅제 뿌려 마감하고 ~~ 이게 전부임다...





이런 작업이라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효성에서 한쪽에 5만원정도면 뒤집어 씁니다..

중간에 작업이 영 기대 이하로 진행되기에 ..다시 한번 확인까지 했습니다. 부서진 부분만 덧대는 건 아니죠~~?? 하고 아니라 합디다...두손을 펴 들며 이만하게 다시 다이를 다시 짠다고~~하더군요,.,,



그말만 믿고 휴게실 다녀오니 담배각만한 손 판을 다듬고 있더군요,,,

설마 했지만 작업중이 차바닥에 기어 들어가볼수도 없고 ,~~알아서 잘 했겠거니 그래도 1급 쌍용 정비 사업소 인데 ~~



아~~ 돈 아까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돈은 수납한 뒤이고 이미 작업 다 했다고 손 털고 일어나니 어이없기만 하더군요...



억울합니다...아주 된통당한 느낌입니다..



일산 쌍용정비 사업소 판금부 김 조장님 ~~~~ 과다한 공임청구가 이런경우 합법인지 불법인지는 모르지만 .... 뭔가 옳지 않다는 건 분명히 느껴집니다..



다시 찾아뵙기 정말 힘들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