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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유라시아횡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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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기환 작성일03-03-01 20:51 조회94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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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이 따갑고.



 



엔진도 숨가쁜

열을 토해낸다



 



오늘은 이쯤에서 커피한잔 하고

하루를 보내자.



 



커피한잔 데워먹고  주의를

보니



 



갑자기 센티멘탈해진다.



 



눈시울도 뜨거워지고, 가슴이

이상해진다.



 



밤 늦게까지

?K아지는 별빛도 아무말 없는데...,



 



낭만도 누려보고 싶고 폼도 잡고싶어 길을 떠났는데





 



오늘은 왜 이리도 가슴이

이상한지



 



한동안 피우지 앉던 담배를 꺼내물었다.




 



 



지칠줄

모르고 내달렸다.



 




대륙은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진 말그대로의 대륙이다.



 



보행자를

위한 건널목도 신호등도 없는 대륙의 끝 없는 길



 



밤새

내달려 새벽 안개 펼쳐질 때까지 달려도 .. 길 위에 서있다.







 







열사의 황토 빛 누런 모래바람

속에서도



나쁜 짐승 만나 숨쉬기 조차 힘든 상황에도


 



대륙의 땅거미속에서는

숨쉬는 대지의 겸허함은 내게 용서하라 한다.




 



누리고

싶은 자유와 낭만을 맘껏 누리라 한다






                                                                                                        



 



                                                                                                                길에서

/남기환




















 



 



 





댓글목록

이창수님의 댓글

이창수 작성일

전번에 고액이 예치된 복권을 샀을때 <br />
일주일 내내 행복한 꿈을 꾸었 습니다.<br />
<br />
내년쯤 열심히 꿈을 꾸고 있습니다.<br />
경험 하신것을 나누어 주실 의향이 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