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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기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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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격중 작성일03-01-12 17:26 조회3,30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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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일전 길을가다가 겪은 황당한 사건입니다...

멍청해서 당한사건이긴하지만...님들도 조심하시라구여..

차를몰고 길을가다가 어떤 탑차하나가 말을걸더라구여...

구정선물세트 그냥준다고...혹해서 달라고 했져...

그런데 내리니깐 그넘의 말빨이 시작되더라구여....

선물세트 현*백화점 납부하는 기사인데 기사들 14명이서 하나에 40만원짜리 6세트를 몰래 빼돌렸다는겁니다.

그런데 그걸처리를 못해서 지금들어가면 자기들은 짤리고 벌금낸다고 버리긴아까우니깐 담배값만 주고 사가라고 하더군여...

처음에는 의심스러워서 안산다고 했는데 무작정 차에 쑤셔넣더군여..

6박스 14명이서 2만원씩만 갖게 28만원 달라더군여...

고놈의 말빨과 저의 귀얇음증상이 맞물려...

사게 되었습니다.....글구 또 난중에는 무슨상납품인가 2박스도 줄테니 4만원만 더달라구...싫다고 우기다가 또 결국에는 줬습니다...

비싼거니깐 먹어두 좋고 다른데팔아도 몇십만원은 받을수있다고 하는 그얄팍한 말빨에....넘어갔습니다..(수산시장...몇호에가면 거래하던 사람이있는데 그사람한테 팔면 100만원이상은 받을수있다고...)

정말 바보죠....

지금은 어떻게 됐냐구여?

알고봤더니 시장에서 5천원도 안하는 가짜굴비더군여...

차안에 썩혀두다가 날씨풀리니깐 조금씩상해가는....

너무 돈이필요했기에....하는 변명밖에는 안나오는군여...

그당시에는 이렇게 물건판다는것도 몰랐고...근데 알만한 분들은 다아시더군여..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조심하라는 의미로......

그리고 혹시 이글을 읽고 그런사람을 만나면 필히 차번호를 기억해주셨다가 신고해주세여...

저두 혹시나해서 번호판 4자리만 외워놨는데...7670인가?

암튼 이런사람보면 바로바로신고합시다....

그럼 조심안전...세상 넘 얄팍하고 무섭군여....

댓글목록

한?을님의 댓글

한?을 작성일

부끄럽지만 저도 예전에 당했구 저아는 사람 서너명은 처가집친지들 놔누어 준다고 4박스 산사람도 있지요. 저는 신호대기중 잠깐 와 보라면서 냉동차에서 생선을 보이더군요. 호텔 납품하던건데 남았다면서 근데 만지려고 하니깐 한마리 몇십만원씩하는 돔이라며 만지지 말

장대훈님의 댓글

장대훈 작성일

제가 예전에 경북외곽 지역으로 많이 돌아다녔는데(직업상)주로 역이나 터미널 근처에 많구요.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그런분들이 있더군요. 첨에는 저도 하는일이 영업일이라 같은 처지라 생각되어 물건을 보기까지 했는데(생선) 담배값으로 약30만원 가량을 요구하길래 돈이

나도..님의 댓글

나도.. 작성일

그런일이 있었다. 물론 사지는 않았죠.. 분명 담배1갑이면 된다고 했고..물건도 봤다. 그래서 나한테 진짜 새 담배있어서 그거 줄라고 했었다. 근데 웃더라..시름 말구..관두쇼~ 표정일그러진다. 확~ 쌔리불라~ 디질래? 하하하~ 농담이구요. 잘가슈~ 하고 왔습니다.

단 한가지님의 댓글

단 한가지 작성일

고속도로는 극히 조심하시길...

김격중님의 댓글

김격중 작성일

그래도 님들은 모두구입안하셨군여...정말 잘하셨습니다....저야 멍청해서....^^<br />
다시말하지만 모르는분들을위해서 많이 알려주세여...<br />
참 그굴비하나 잘못먹었다가 설사하고 온몸에 뭐나고..식중독인가?암튼 혹시 사신분있음 절대 먹지도 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