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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천경기장에서 우리가 해서는 안되는 일을 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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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현호 작성일02-11-03 20:36 조회16,163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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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은 사람들이 관전하였고 저또한 기쁜마음으로 관전을 하였습니다. 정말 준비하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눈쌀을 찌부리게 하는 일들을 우리오프로더가 행하는 걸 보고 정말 한심하였습니다. 개탄했심더. 증말 이러면 안되는데.



경기장에서 심판의 판정으로 탈락하였다고 사람이 중지시키는데도 차량으로 밀어부치는 인간(?)이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팀원들이 우루루 본부석으로 몰려가 항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방송으론 분명 탈락이였는데 점심식사후 계속 하시더라구요..이래도 볼걸 보았다고 하는지요. 물론 저는 그분이 누구이신지 압니다. 또 어느팀 소속이란것도 압니다.



그걸 보면서 참으로 개탄스러웠습니다. 당연히 사과를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안하셨으면 차량으로 밀어부치신 그분(?)에게 사과를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잘못된것을 숨기고 덮어 버릴려고 하는 일은 안됩니다. 유야무야 할 생각은 저는 당연히 없습니다. 내일이 아닌데 나셔냐고요. 당연히 제일입니다. 당신이 뭔데 나서냐. 저는 보통사람이고 오프로드를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그렇습니다.



지금은 우리모두가 어려운 때입니다. 단속도 지속으로 되고 있고요.

남들에게 위협적인 행동은 마땅히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판정에 불복하고 이의를 제기하고 큰소리로 이기면 나중에 어떻게 되겠습니까? 판정이 미흡하고 불미스럽다고 하더라도 성숙한 의식으로 항의절차를 정당히 밟는게 정상 아닌가요..

이런 행사들이 자주 있어야만 우리가 모두 편히 오프로드(?)를 다닐수 있는 기회가 될것 아닙니까? 만일 여러분들이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만 오프로드를 하신다면 저는 당연히 단속을 하는데 찬성표를 던질것입니다. 또한 나의 삶의 일부분을 과감히 포기하여야죠.



또한 차량의 트러블이 생기면 경기의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옆으로 빼서 정비를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경기장안에서 자기만 편하다고 정비를 그자리에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정말 한심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갈수록 없는 것 같이 느껴져 씁쓸한 마음 금할길 없더라구요.



차량의 튜닝정도가 인격이 아니라는 어느분의 말씀이 생각나눈군요.

겸손과 양보와 또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깊이 새겨야 할것입니다.



이상 넋두리를 하였네요. 좋은 경기를 개최해주신 대회 관계자분과 성숙한 관람문화를 몸소 실천하신 모든 오프로더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쪼~오~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