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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통상 최사장] 제가 경험한 최고의 대회, 탑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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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섭 작성일02-11-03 23:09 조회2,51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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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많은 분들께서 저를 "비아 최사장"이라 하시니 별다른 대화명 안달고 어제 오늘 열린 Korea Top Crawler Championship에 대해 한 글올립니다.



저는 정확히 14년전 이 오프로드계에 발을 입성하여 이런저런 변천을 보아왔고 한땐 희망을 한땐 아쉬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불모의 시절, 무관심의 긴 시절을 지나 4,5년전부터 싹트기 시작한 진정(genuine)오프로드문화가 오늘 오프로드문화중 한 장르인 락크롤링(rock crawling, 암벽타기)부문에서 또다른 한 장을 열었음에 감격해합니다.



첫째, 갤러리의 관전수준이 현격히 올랐습니다. (진행협조, 선수기량격려박수)



둘째, 출전 차량의 완성도, 선수의 돋보이는 기량향상과 진행요원에 대한 협조가 진지했습니다.



셋째, 장기간에 걸쳐 준비해 온 운영진의 전반적 진행이 아마츄어 동호인들이 주최했슴에도 불구하고 어느 대회보다 향상되고 수준급으로 올라섰습니다. (본부진행 및 경기심판)



관전 갤러리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

참가 선수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

애써 준비한 운영진께 또한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



간혹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겠으나 전반적인 평점은 A+ 입니다.

아직 도전해야할 숙제를 확인한 날이기도 했지만 우리에게 희망을 갖게 해준 날입니다.



내년엔 이 대회가 4회에 걸쳐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 미흡한 점이 있다하여도 준비에 고생해온 운영진에 따듯한 격려의 글들이 많이 올라 다음 대회준비에 큰 힘을 실어주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경기장에서 뵌 모든 분들 반가웠습니다.

비아통상 최사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