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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아..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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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승현 작성일02-08-07 15:33 조회8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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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맑습니다.. 정말 맑네요....

침수직전입니다..

...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떨지 모르지만, 저는 영 상태가 안좋습니다.

오늘 모빌을 가지고 테스트 하는 도중 머리를 콰악!#$%!!

다쳤거든요...

음...



비도 줄줄 오는데, 공공장소 (주차장)에서 눈물은 핑 돌죠..

울지는 못하겠죠... 두손으로 머리 꽁꽁 쥐어쌓고 쭈구리고 앉아

3분의 비참함과 창피함 끝에 다시 일어서는 멋진모습.. -_-;



누가보면 대단한 시험하다가.. 차가 전복된걸로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사이드 밀러에 볼록거울 달고 사각지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나 시험하려 쭈구려 앉는 도중 휀다에 머리를 찐거거든요.

...

자랑은 아니죠. 하지만 아픈걸 어쩌겠습니까...



하여간 황당한 일들 많죠.



달리다가 기어봉이 빠진다거나.. 헨들 허브가 부러져 헨들을 들고

서있는다거나.. 사이드 밀러로 자신의 타이어가 빠져 굴러가는 상

황을 본다거나.. 달리는 도중 바람의 저항으로 서치등 내지, 사이드

밀러가 꺽여버린다거나...

브레이크 밟았더니 "뽕" 소리와 함께 호스 빠져버리는 경우라거나..

도로위에 스페어 타야를 투하 하는 경우까지...



그것만입니까?.. 자연 재해도 빼놓을수 없죠.



눈오길레 와이퍼 작동 시켰더니 달라붙어서 안떨어진다던지..

워셔액 잘못 눌렀다가 앞유리가 두겹이 된다던지..

오버히트로 차가 멈추길레 냉각수 갈아 넣으려고 캡 여는 순간

볼케이노의 한장면이 연출된다던지..

차가 바람타고 도로위를 날아다닌다던지..



비 심하게 오는날 진흙놀이 해 보셨나요?

차가 폭 빠지길레.. "어 이거 왜이래..?" 하고 한 2~3분 후까시 주면

서 붕붕 거리다 보면, 어느덧 초호화 관짝이 되어있죠.

차와 사람모두 땅속에 포옥~싹 묻혀버리잖아요.



그리고.. 왜 예전 분들은 코란도 의자에 스프링 시트를 달아 놓은

걸까요?.. 승차감 때문일까요?..

자갈밭은 달리다 우연히 재 모습을 룸밀러로 보면 황당합니다..

차는 잘 가는데, 사람만 파우칭에 롤링현상 타고 있거든요..



음.. 글을쓰다 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정말 두서가 없다는 것은

이럴때 쓰는 표현인가 봅니다.

헌데 어쩌겠습니까.... 비가오니 우울해요..



우..............울............. - _ - (시 무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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