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한가지 생깁니다..



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이미 튜닝을 하셨다거나, 혹은 하실

계획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오프로드 위주라는 단어 앞에 튜닝은 열쇠와 같은 역활일지도 모릅

니다.



하지만 "법" 안에서 우리는 범죄자가 됩니다. 항상 불명애 스러운

불법개조 차량 이라는 이름을 우리 모빌에 붙이고 다녀야 합니다.

이미 TV를 비롯해 여러 방송 매체와 수많은 경기 밑 퍼레이드에 참

여하는 좋은뜻을 가진 오프로더는 어디로 가고 불법개조 차량의 주

인이 되었는지요...



4WD 드라이빙 스쿨, 4X4 경기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동호회인들과

수십수백개의 튜닝샵, 종류를 구분하기도 힘든 양의 용품들은 이미

사방에 자리잡고 있지만 우리는 단속을 할때마다 경찰의 "봉"이 되

어버린지 오래지요.



물론 모든 오프로더분들이 하시는 많은 일들 덕분에 4x4는 더욱더

발전하고 커지리라 믿습니다만, 그전에 저희는 정중히 법과 단속대

상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수십 수백 수천만원에 이르기 까지, 또한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열

정과 노력과 봉사를 쏟아 얻는것들이 겨우 "불법개조 딱지"라는 것

은 도무지 생각하기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계속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뼈대없는 건축물이 되어가는것 같은 답답

한 심정속에 한 말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