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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게임 그러나 잘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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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난 작성일02-06-10 19:54 조회9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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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



점심 먹고 들어오자,,오후 휴무라는 소식,,



점심때 피파 공식 판매소에서 사온 빨갱이 옷으로 갈아입고,,



몇몇 사람들과 오분 거리의 시청역 광장으로 향하고,,,벌써 엄청난 인파가,,



시청역 광장을 가득매우고,,모 통신사에서 협찬한 응원쇼,,,,



아흐,,,증말 열난다,,





근데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



정말 비 잘온다,,





이런저런 응원법을 마스터하구,,,분위기는 점차 고조,,



비는 그칠줄을 모르고,,,



아 훌딱 젖었다,,그러나 아무도 개의치 않고 정말 열성적인 응원,,





아아아





경기는 시작되었다,,



한시부터 세시 반까지,,,그 쌩쇼를 하고,,



경기는 시작,,



여러번의 찬스에도 정말 아쉬운 장면 계속되고,,,미국에게 선제골을 먹고,,



정말 ,,그랬다...그러고 전반도 끈나고,,



정말 시간 가는 것을 보며 마음을 졸였다,,,



하늘은 우리를 버리지 않아 우리의 호프 안정환이 한골을 넣었다,,



아하하하하하하하 그많은 찬스들,,



패널티 킥까지,,,,이럴쑤가,.,





정말,,,,아쉬웠다,,



음,,,





너무 뛰고 소리질렀더니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다 물론 온몸은 홀딱 젖었고,,





함께 응원한 사람들끼리 소주한잔하고,,길가는 사람까지 소주 한잔씩 돌리고,,그래도 이럴땐 모두 하나라는 그런 단결력이 생기는가..



여기저기 테이블에서 돌린 소주만 몇병이냐,,



참 이겼으면 정말 좋았을것을,,,



음냐,,,







할튼 빨리 젖은 바지좀 갈아입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그럼 여러분들도 즐겜 하셨길,,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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