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혈압 상승에 몇 자 적어봅니다.



제 모빌이 94년 9인 갤롱입니다.



오늘 정기검사 만료일이구요. 그래서 검사받으러 갔다오는 길입니다.



근데, 5월20일자로 중간검사라고 생겨더군요.



환경부에서 시행하는거라나... 간단히 말해서, 배출가스 검사거든요.



적용일자가 앞으로 단축되겠지만, 현재로서 승용은 12년경과,



기타 7년경과 차량이 해당사항입니다.



94년식인 제 모빌은 딱 걸리죠. 검사수수료만 39,600원이네요.



제 스스로가 직접 검사를 받는다면, 한번에 통과는 힘들것이고,



물론, 대행에서도 지들 말로는 환경부관할이라 FM이라서



까다롭다는둥... 윗돈 줘가면서 대행하면서도, 일단은...



불합격 먹었습니다. 부적합사유.. 마력수가 딸리네요.



갤롱이가 원래 마력수 딸리는데, 특히나 제 차는 노말이지만,



터보엔진으로 교체했거든요. 그래도 17마력이나 딸리네요.



쭉~ 이렇다면, 결과는 폐차라는거죠.



어이가 없어서...



한 차 10년 타기가 어쩌구 저쩌구면서...



매연검사에 부적합도 아니구 마력에서 따리는거



내가 쉬엄쉬엄 타겠다는데...



정말, 이 나라 싫어집니다. 안그래도 싫은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리.. 두서없이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