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그때 밑에 모빌을 세워놓고 올라가셨던 분이시군요...



그 논두렁.....3월 3째주에도 갔다왔었는데 그때도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어느팀에선가 짓이겨 놨더군여......



제일처음 어느 누군가가 지나갔겠고 그다음 바퀴자국이 있으니

그다음 사람이 지나갔겠고... 그 뒤를이어 차례차례....



만약 제가 그 논의 주인이라면 어떻게 처리할까도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봤습니다만..... 결론은 진입금지더군여....

행정관청의 힘을 얻어서 말이져....



그렇게 되기전에 자연 그대로를 놔둬야 하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계곡을 진입해보니 3월엔 보이지않던 코란도물받이....어느 차량것인지 모르지만 통채로 깨진유리도 계곡 안쪽에 버려져있엇고..

범퍼가드....기타 잡다한 모빌의 파편들......그리고 어느 바위한쪽엔 오일누유의 흔적이 남아있었고여......



여기저기 음료수의 펫병들과 쓰레기들이 뒹굴었고......



암튼...송추계곡을 찾는 오프로더들께서는 조금더 신경을 써야 할것으로 압니다......



누구를 탓하기보다 계곡을찾는 자기자신을 뒤돌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