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갔다왔던 오뚜기령에 관한 정보입니다.

가을단풍이 서서히 옷을 갈아입고 있는 멋진

오프로드여서 메니아가 아니더라도 갈수있는곳

일것 같아서 소개할까 합니다

참고로 제차량은 순정 뉴코 입니다.

(비포장길을 워낙 무지 좋아해서 그냥...)



일동방면에서 오르는 길은 순정차량으로도 큰

무리없이 진행가능합니다.

중간(약 2곳 정도)에 지난번 호우때 무너진 곳이

있지만,약간의 조심만 한다면 무리없이 진행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운행중 딱 한번 배를 긁었습니다(흑흑)

시간관계상 정상의 헬기장 까지만 갔다왔는데 반대

방향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정보를 드릴수가 없습니다

정상엔 어김없이 오프메니아님 들이 있더라구요.

멋진 오프카와 함께...



오프 초행분들을 위해 가는길을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일단 포천에서 43번국도로 진행하다가 37번 국도로 바꿔

타시고 기산3거리에서 좌회전 그리고 일동사이판 온천쪽

(47번국도)으로 진행하시면 제일유황온천 간판이 보입니다.

제일유황온천 못미쳐 삼거리 전(50m)우회전 하시구요

포장된 마을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갑자기 길이 좁아지는데 정면은 강씨계곡 이정표가 있고

우측을 보면 오뚜기령으로 올라가는 오프로드가 보일겁니다.

길초입에 써있는 오뚜기령 이정표가 있긴한데 풀숲에

가려 보이지 않으실겁니다.

정상까지의 길이는 3km로 적혀 있더라고요

실제로 처음 가시는 분들은 거리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는

느낌을 받으시겠지만요

여느 오프도 그렇겠지만 길이 좁기때문에 적당한 경음기

사용은 안전운전의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굴곡이

심한 커브길에서는요.

운이 좋으시면 승마클럽에서 나오신 귀하신 말님(?)도 보실

수 있고요 산악 모터싸이클 동호회의 멋진 모습도 볼수

있을겁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