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코란도를 구입하려는분들께 - 2
페이지 정보작성자 낙동강 작성일01-10-29 11:54 조회1,284회 댓글0건 |
본문
네! 낙동강입니다.
요즘들어 저는 가급적이면 코란도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지식이 없고 뚜렷한 소유목적이 없는분께는 코란도의 구입을 막고싶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본인이 시간도 별로 없고 인내력 또한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 하시는분들께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왜냐면 솔직히 현실과는 어느정도 동 떨어져 있는 시스템만을 지니고 있는 차량이며 차량에 대해선 공부를 하지 않고 또한 차량을 보듬어 줄 최소한의 노력이 없이는 소유 및 운행에 많은 애로가 뒤따르기 때문이지요.
결국 그 모든것이 조합이 되어 어떤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할때는,
에라이 이런 거지같은 차를 뭐하러 샀을까?
우와! 싼 맛에 사서 탈라 그랬는데 알고보니 완전히 주인 거지 만드는 차구나.
이거 뭐 부품도 없고 등등 결국은 코란도 오너들은 모두 미친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말을 해버리는 사람 중의 한사람으로 전락해 버리기가 쉽상이거든요.
그래도 꼭 코란도를 사시려 한다면, 이런말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코란도는 알고보면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국내 최고의 심플한 차량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모든 내용들이 눈에 보이고 초보자도 정비 및 점검이 용이하고 모든 부품 및 기계장치들이 값도 싸고 이것저것 호환이 가능해 오너로서 큰 부담을 덜게 해 줍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국내 지프차량들 중 가격대가 많이 싼 편입니다.
구입에서부터 유리하지요.
또한 생김새도 클래식 하면서 얼마나 멋이 있습니까?
디젤인데다가 보태서 기름까지도 적게 먹고 대부분이 오래된 년식이다보니 세금도 싸고 특히 오프로드에 나서면 사실 코란도의 조합 된 성능을 따라 올 차량이 없답니다.
다만 온로드에서나 실용성 면에서 조금 불편 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요.
코란도를 사실때는 꼭 어느정도의 시간을 두고 두루두루 살피고 확인 및 선임 오너들의 충분한 안내와 지도편달을 받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코란도는 너무나 좋아하나 코란도를 잘 모른다는 이유로 구입에서부터 수리 및 오프용으로 튜닝 할때까지도 이곳 저곳에서 바가지를 씌울 준비를 하고 있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고 세상 또한 너무나 치졸하기때문입니다.
또한 구입에서 수리 그리고 필요시 튜닝까지는 꼭 선임오너와 동행 하셔서 최소한의 피해라도 미리 막으셔야 합니다.
좋은 방법으로 코란도를 많이 타는 오너들이 있는 동호회에 가입을 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가입 후 최소한 3개월(어느정도는 알게 될 기간)이 지난 다음에 구입을 하세요.
그리고 구입을 결심하고 차량을 사러 갔을때
1. 너무 외관에만 치중을 하지 마십시요. 특히 소프트탑의 경우 알고보면 그렇게 꾸미는것 아무것도 아니며 오히려 거지같고 허접해 보인답니다.
2. 가급적 용접이나 피스 등 정당한 방법이 아닌 방법으로 이상한것들을 많이 붙혀 놓은것은 피하십시요. 자기는 멋있을지 몰라도 오히려 그런것들이 자기자신을 추접하게 보여지게 할 수도 있고 눈에 많이 띄게되어 불법과 관련 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오프차량으로 많이 사용 한 차량은 꼭 하체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매번 점검 및 정비하는 차량이라 더 일반 순정보다 더 좋을수도 있지만 모든 오프로더가 다 부지런 한것은 아니거든요.
4. 자기 기준에 적합하고 자기역량에 알맞은 차량을 구입차량으로 계획하세요.
5. 차를 보러 가기전에 꼭 차량 시세나 튜닝경비 등등 대충 가지가지의 가격등을 계산하시고 가세요. 차값 얼마, 타이어 휠 얼마, 윈치 얼마 등등으로 계산 해 보면 금방 대략적인 중고가격이 계산이 될것입니다.
6. 엔진 및 미션은 좋지않은데 외형은 진짜 마음에 드는경우엔 절대 차량을 구입하지 마십시요. 속은 속데로 썩고 뒷돈 또한 엄청나게 많이 들어 갑니다. 어차피 외관은 오프를 다니다 보면 다 망가지게 마련입니다.
7. 바디도 찌그러지거나 기스가 난것은 큰 상관이 없지만 많이 부식이 되어 있다거나 녹 기운이 많으면 가급적 피하십시요. 코란도의 최대 단점이 바디부식이며 한번 시작 되면 잡을길이 없습니다.
8. 기타 오디오나 휠 타이어 등 쓸데없는 옵션들에 현혹되지 마십시요. 솔직히 차가 특A급이면 굳이 자기가 비싼돈 들여 구입, 장착한 그런것들을 다 주고 차를 팔려고는 하지 않을것입니다. 자기차에 자신이 없으니 그런거에라도 현혹을 시켜 팔기가 쉽상이죠.
9. 엔진과 미션도 그렇지만 에어컨이나 히터 등 잡다한 전기장치등이 시원찮으면 특히 코란도의 경우는 전기장치의 문제때문에 많은 뒷돈이 들어간다는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10. 초보자일 경우 소프트탑보다는 값싼 하드탑을 권하고 싶습니다. 오픈카가 좋아서 미칠것 같아도 조금이나마 값싸고 부담없는 하드탑 코란도로 어느정도를 익히시고 난 후 이유없이 값 비싸고 부담만 팍팍 되는 소프트탑을 사신다면 번거롭긴 하지만 많은 경비를 아끼고 많은 정신적 고통을 겪지 않을것입니다.
소프트 탑의 경우 잘못 샀다가 다시 팔라면 그때는 무진장 많은 경제적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답니다.
11. 하드코어 튜닝차량을 사실 경우 법적제제와 향후 관리 및 후유증 등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를 하시고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바로 구입을 하십시요. 그것이 부담스럽고 힘들것 같다면 순정을 사셔서 차근 차근 배우면서 튜닝을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원래는 그것이 오프로더로서는 정석이구요.
12. 가급적 매매업자에게서는 코란도를 구입하지 마십시요. 그 사람들의 차가 나쁘다는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매매업자들은 열받는게 코란도를 매입 할 때는 다 썩은 차 모두들 버리는데 다믄 돈 몇푼이라도 주는건만 해도 고맙게 생각 하라는 식으로 해놓고는 다시 소비자에게 되 팔때는 이 차가 정말 죽이는 차라고 선전 하며 매입가보다 더럽게 비싸게 팔려고 한답니다. 특히 소프트탑일경우 더 그러지요. 그게 기분이 나쁘다는겁니다. 팔아주지도 사 줏지도 말으면 언젠가는 그들의 손에서 코란도가 장사의 도구로 놀아나지 않는 세월이 올것입니다.
13.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확인하셔야 하며 별것 아닌듯 하여 이정도 고장이야 하면서 대충대충 나중에 고치면 되지 뭐! 의 식으론 절대 차량을 구입 하시지 마세요. 말이 쉽지 부품도 잘 없고 심지어는 빽미러 하나 구해 달기도 어려우리만치 초보자들에겐 그런 손쉬운듯한 정비조차도 하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모든게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차량을 구입 하세요.
14. 코란도는 년식을 가지고 가격을 메긴다는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어차피 다들 오래 된 차들이다보니 년식은 무의미 하며 차량의 현 상태와 차주의 관리흔적을 보고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시기 바랍니다. 95년식이라고 무조건 비싼게 아니라 89년식이라도 잘만 정비 및 관리되어 상태가 최적의 것이라면 89년식의 차량에 더 많은 가격을 주고 살 필요도 있답니다. 원래는 코란도의 경우 91년식 이전의 차량들이 잘만 썼다면 더 견고하고 좋을수 있으니까요.
15. 절대 게으른티가 나는 사람이 가지고 있던 코란도는 사지 마십시요. 하나를 보면 백가지를 알 수 있다고 그 차량은 아무리 좋은 차였다고 하지만 그 게으른 차주가 그차를 소유하면서 망가뜨려 놓으묜 망가뜨려 놓았지 더 좋게 관리했을리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그 차주가 관리했어야 할 모든 짐을 차를 인수하는 순간 당신이 떠안게 되어야 하니까요.
16. 가급적 섬이나 바닷가 가까이서 오랫동안 굴르던 차량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17. 하체를 보시려면 오일새는것도 체크해야겠지만 쪼인트부분이나 타이로드 엔도뽈 주변에 구리스를 친 흔적이 있는지 확인 후 흔적이 있다면 그차에 후한 점수를 주십시요. 그차량은 그나마 주인이 관심이라도 가지면서 관리를 한 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부에 이상한거 하나 달 여유로 그런데 조금이나마 더 신경을 썼다면 그것은 제대로 코란도를 관리했다고 볼수가 있답니다.
18. 차량이 마음에 꼭 들더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면 구입하지 마십시요. 어차피 코란도는 구입 후 얼마의 뒷돈이 들어 가야 자기 취향에 맞게 꾸밀수가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을 갖고 사시는 차량은 당신에게서 오랫동안 머물기가 힘이 듭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19. 소프트탑 차량을 사실 경우 호루제작비가 많이 드니 호루가 허접해 새로 해야 한다거나 호루때문에 많은 비용이 들것 같으면 과감히 그 금액만큼 절충을 요구해보고 절충을 안해주면 사지 마십시요. 또 한가지 소프트탑의 생명인 호루 하나도 제대로 정비 및 관리하지도 못하면서 소프트탑을 타는 오너라면 그 이외의 정비 및 관리도 당연히 잘 안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탠다면 코란도 자체를 보았을때 오너가 가난하다라고 생각 되신다면 가급적 구입을 피하십시요. 그만치 돈을 들여 관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대충대충 관리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20. 차량을 보러갈때 가급적 멀리 있는곳에것은 보러 가지 마십시요. 멀리까지 갔기에 왕복경비나 들인 시간적 손해와 갈때의 기대감 등으로 어쩔수 없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괜히 안사고 돌아가면 손해만 막심하다는 생각에 어쩔수 없이 구입을 하게되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차량구입을 결심하기 전까지는 절대 냉정해야 합니다.
네!
저 나름데로 85년식 거화 코란도부터 94년식 쌍용 코란도까지 년식별 형식별로 모두 구입해서 타 보면서 느낀점과 또한 주위에서 보고 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스무가지 이외에도 참으로 많지만 대충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 되는것만 적어 보았습니다.
여튼 코란도가 많이 있는 동호회에 가입하는것이 우선이고 그 동호회의 코란도 오너에게 밥 사줘가며 이것 저것을 경험하고 조금이라도 배운 뒤에 구입계획을 세우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꼭 코란도를 오프용으로 써야 하기에 튜닝카를 구입하려 하신다면 절대 어리버리하게 왕바퀴 끼워놓고 허접하게 튜닝 한 차량은 절대 사지 마세요.
뒷고생과 뒷돈질 엄청나게 합니다. 또한 그냥 타면 오프도 안되어서 사람 완전히 돌아 버리게 만들어 버린답니다.
돈은 돈데로 깨지고 몸과 마음고생은 고생데로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병신취급 받고 뽀다구도 안나고 오프도 안되고 그러면 님은 분명히 또 다시 막대한 손해를 무릅쓰고도 그 코란도를 버릴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등록원부 꼭 띄어 보시고 행정적인 일 또한 이전이 끝날때까지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사실 글로 적으려니 정신이 없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그럼 코란도를 갖고 싶으셨으니 좋은 코란도 만나시길 바랍니다.
-낙동강-
요즘들어 저는 가급적이면 코란도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지식이 없고 뚜렷한 소유목적이 없는분께는 코란도의 구입을 막고싶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본인이 시간도 별로 없고 인내력 또한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 하시는분들께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왜냐면 솔직히 현실과는 어느정도 동 떨어져 있는 시스템만을 지니고 있는 차량이며 차량에 대해선 공부를 하지 않고 또한 차량을 보듬어 줄 최소한의 노력이 없이는 소유 및 운행에 많은 애로가 뒤따르기 때문이지요.
결국 그 모든것이 조합이 되어 어떤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할때는,
에라이 이런 거지같은 차를 뭐하러 샀을까?
우와! 싼 맛에 사서 탈라 그랬는데 알고보니 완전히 주인 거지 만드는 차구나.
이거 뭐 부품도 없고 등등 결국은 코란도 오너들은 모두 미친사람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말을 해버리는 사람 중의 한사람으로 전락해 버리기가 쉽상이거든요.
그래도 꼭 코란도를 사시려 한다면, 이런말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코란도는 알고보면 상당히 간단하면서도 국내 최고의 심플한 차량이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모든 내용들이 눈에 보이고 초보자도 정비 및 점검이 용이하고 모든 부품 및 기계장치들이 값도 싸고 이것저것 호환이 가능해 오너로서 큰 부담을 덜게 해 줍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국내 지프차량들 중 가격대가 많이 싼 편입니다.
구입에서부터 유리하지요.
또한 생김새도 클래식 하면서 얼마나 멋이 있습니까?
디젤인데다가 보태서 기름까지도 적게 먹고 대부분이 오래된 년식이다보니 세금도 싸고 특히 오프로드에 나서면 사실 코란도의 조합 된 성능을 따라 올 차량이 없답니다.
다만 온로드에서나 실용성 면에서 조금 불편 한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요.
코란도를 사실때는 꼭 어느정도의 시간을 두고 두루두루 살피고 확인 및 선임 오너들의 충분한 안내와 지도편달을 받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코란도는 너무나 좋아하나 코란도를 잘 모른다는 이유로 구입에서부터 수리 및 오프용으로 튜닝 할때까지도 이곳 저곳에서 바가지를 씌울 준비를 하고 있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고 세상 또한 너무나 치졸하기때문입니다.
또한 구입에서 수리 그리고 필요시 튜닝까지는 꼭 선임오너와 동행 하셔서 최소한의 피해라도 미리 막으셔야 합니다.
좋은 방법으로 코란도를 많이 타는 오너들이 있는 동호회에 가입을 하는것이 좋을것입니다.
가입 후 최소한 3개월(어느정도는 알게 될 기간)이 지난 다음에 구입을 하세요.
그리고 구입을 결심하고 차량을 사러 갔을때
1. 너무 외관에만 치중을 하지 마십시요. 특히 소프트탑의 경우 알고보면 그렇게 꾸미는것 아무것도 아니며 오히려 거지같고 허접해 보인답니다.
2. 가급적 용접이나 피스 등 정당한 방법이 아닌 방법으로 이상한것들을 많이 붙혀 놓은것은 피하십시요. 자기는 멋있을지 몰라도 오히려 그런것들이 자기자신을 추접하게 보여지게 할 수도 있고 눈에 많이 띄게되어 불법과 관련 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오프차량으로 많이 사용 한 차량은 꼭 하체점검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매번 점검 및 정비하는 차량이라 더 일반 순정보다 더 좋을수도 있지만 모든 오프로더가 다 부지런 한것은 아니거든요.
4. 자기 기준에 적합하고 자기역량에 알맞은 차량을 구입차량으로 계획하세요.
5. 차를 보러 가기전에 꼭 차량 시세나 튜닝경비 등등 대충 가지가지의 가격등을 계산하시고 가세요. 차값 얼마, 타이어 휠 얼마, 윈치 얼마 등등으로 계산 해 보면 금방 대략적인 중고가격이 계산이 될것입니다.
6. 엔진 및 미션은 좋지않은데 외형은 진짜 마음에 드는경우엔 절대 차량을 구입하지 마십시요. 속은 속데로 썩고 뒷돈 또한 엄청나게 많이 들어 갑니다. 어차피 외관은 오프를 다니다 보면 다 망가지게 마련입니다.
7. 바디도 찌그러지거나 기스가 난것은 큰 상관이 없지만 많이 부식이 되어 있다거나 녹 기운이 많으면 가급적 피하십시요. 코란도의 최대 단점이 바디부식이며 한번 시작 되면 잡을길이 없습니다.
8. 기타 오디오나 휠 타이어 등 쓸데없는 옵션들에 현혹되지 마십시요. 솔직히 차가 특A급이면 굳이 자기가 비싼돈 들여 구입, 장착한 그런것들을 다 주고 차를 팔려고는 하지 않을것입니다. 자기차에 자신이 없으니 그런거에라도 현혹을 시켜 팔기가 쉽상이죠.
9. 엔진과 미션도 그렇지만 에어컨이나 히터 등 잡다한 전기장치등이 시원찮으면 특히 코란도의 경우는 전기장치의 문제때문에 많은 뒷돈이 들어간다는것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10. 초보자일 경우 소프트탑보다는 값싼 하드탑을 권하고 싶습니다. 오픈카가 좋아서 미칠것 같아도 조금이나마 값싸고 부담없는 하드탑 코란도로 어느정도를 익히시고 난 후 이유없이 값 비싸고 부담만 팍팍 되는 소프트탑을 사신다면 번거롭긴 하지만 많은 경비를 아끼고 많은 정신적 고통을 겪지 않을것입니다.
소프트 탑의 경우 잘못 샀다가 다시 팔라면 그때는 무진장 많은 경제적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답니다.
11. 하드코어 튜닝차량을 사실 경우 법적제제와 향후 관리 및 후유증 등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를 하시고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바로 구입을 하십시요. 그것이 부담스럽고 힘들것 같다면 순정을 사셔서 차근 차근 배우면서 튜닝을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원래는 그것이 오프로더로서는 정석이구요.
12. 가급적 매매업자에게서는 코란도를 구입하지 마십시요. 그 사람들의 차가 나쁘다는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매매업자들은 열받는게 코란도를 매입 할 때는 다 썩은 차 모두들 버리는데 다믄 돈 몇푼이라도 주는건만 해도 고맙게 생각 하라는 식으로 해놓고는 다시 소비자에게 되 팔때는 이 차가 정말 죽이는 차라고 선전 하며 매입가보다 더럽게 비싸게 팔려고 한답니다. 특히 소프트탑일경우 더 그러지요. 그게 기분이 나쁘다는겁니다. 팔아주지도 사 줏지도 말으면 언젠가는 그들의 손에서 코란도가 장사의 도구로 놀아나지 않는 세월이 올것입니다.
13.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확인하셔야 하며 별것 아닌듯 하여 이정도 고장이야 하면서 대충대충 나중에 고치면 되지 뭐! 의 식으론 절대 차량을 구입 하시지 마세요. 말이 쉽지 부품도 잘 없고 심지어는 빽미러 하나 구해 달기도 어려우리만치 초보자들에겐 그런 손쉬운듯한 정비조차도 하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모든게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차량을 구입 하세요.
14. 코란도는 년식을 가지고 가격을 메긴다는것은 우스운 일입니다. 어차피 다들 오래 된 차들이다보니 년식은 무의미 하며 차량의 현 상태와 차주의 관리흔적을 보고 그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시기 바랍니다. 95년식이라고 무조건 비싼게 아니라 89년식이라도 잘만 정비 및 관리되어 상태가 최적의 것이라면 89년식의 차량에 더 많은 가격을 주고 살 필요도 있답니다. 원래는 코란도의 경우 91년식 이전의 차량들이 잘만 썼다면 더 견고하고 좋을수 있으니까요.
15. 절대 게으른티가 나는 사람이 가지고 있던 코란도는 사지 마십시요. 하나를 보면 백가지를 알 수 있다고 그 차량은 아무리 좋은 차였다고 하지만 그 게으른 차주가 그차를 소유하면서 망가뜨려 놓으묜 망가뜨려 놓았지 더 좋게 관리했을리는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그 차주가 관리했어야 할 모든 짐을 차를 인수하는 순간 당신이 떠안게 되어야 하니까요.
16. 가급적 섬이나 바닷가 가까이서 오랫동안 굴르던 차량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겠지요.
17. 하체를 보시려면 오일새는것도 체크해야겠지만 쪼인트부분이나 타이로드 엔도뽈 주변에 구리스를 친 흔적이 있는지 확인 후 흔적이 있다면 그차에 후한 점수를 주십시요. 그차량은 그나마 주인이 관심이라도 가지면서 관리를 한 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부에 이상한거 하나 달 여유로 그런데 조금이나마 더 신경을 썼다면 그것은 제대로 코란도를 관리했다고 볼수가 있답니다.
18. 차량이 마음에 꼭 들더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면 구입하지 마십시요. 어차피 코란도는 구입 후 얼마의 뒷돈이 들어 가야 자기 취향에 맞게 꾸밀수가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을 갖고 사시는 차량은 당신에게서 오랫동안 머물기가 힘이 듭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19. 소프트탑 차량을 사실 경우 호루제작비가 많이 드니 호루가 허접해 새로 해야 한다거나 호루때문에 많은 비용이 들것 같으면 과감히 그 금액만큼 절충을 요구해보고 절충을 안해주면 사지 마십시요. 또 한가지 소프트탑의 생명인 호루 하나도 제대로 정비 및 관리하지도 못하면서 소프트탑을 타는 오너라면 그 이외의 정비 및 관리도 당연히 잘 안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탠다면 코란도 자체를 보았을때 오너가 가난하다라고 생각 되신다면 가급적 구입을 피하십시요. 그만치 돈을 들여 관리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대충대충 관리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20. 차량을 보러갈때 가급적 멀리 있는곳에것은 보러 가지 마십시요. 멀리까지 갔기에 왕복경비나 들인 시간적 손해와 갈때의 기대감 등으로 어쩔수 없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괜히 안사고 돌아가면 손해만 막심하다는 생각에 어쩔수 없이 구입을 하게되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차량구입을 결심하기 전까지는 절대 냉정해야 합니다.
네!
저 나름데로 85년식 거화 코란도부터 94년식 쌍용 코란도까지 년식별 형식별로 모두 구입해서 타 보면서 느낀점과 또한 주위에서 보고 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몇가지를 적어 보았습니다.
스무가지 이외에도 참으로 많지만 대충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 되는것만 적어 보았습니다.
여튼 코란도가 많이 있는 동호회에 가입하는것이 우선이고 그 동호회의 코란도 오너에게 밥 사줘가며 이것 저것을 경험하고 조금이라도 배운 뒤에 구입계획을 세우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정말 중요한것은 꼭 코란도를 오프용으로 써야 하기에 튜닝카를 구입하려 하신다면 절대 어리버리하게 왕바퀴 끼워놓고 허접하게 튜닝 한 차량은 절대 사지 마세요.
뒷고생과 뒷돈질 엄청나게 합니다. 또한 그냥 타면 오프도 안되어서 사람 완전히 돌아 버리게 만들어 버린답니다.
돈은 돈데로 깨지고 몸과 마음고생은 고생데로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병신취급 받고 뽀다구도 안나고 오프도 안되고 그러면 님은 분명히 또 다시 막대한 손해를 무릅쓰고도 그 코란도를 버릴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등록원부 꼭 띄어 보시고 행정적인 일 또한 이전이 끝날때까지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사실 글로 적으려니 정신이 없네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그럼 코란도를 갖고 싶으셨으니 좋은 코란도 만나시길 바랍니다.
-낙동강-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