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갈등이 생긴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김영철 작성일01-10-16 17:56 조회1,185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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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 구코 9인승을 구했다.
(그전(煎)엔 갤로퍼 6인승에 33"을 신었다)
구입후 좋았던 점은 세금이 저렴하며
갤로퍼와는 달리 험로에선 주행능력이 탁월했다.
그대신 승차감은 비교도 않되고
스피드를 내야하는 온로드에서는 인내에
한계를 느끼게 하지만 포기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신나게 달리지는 못할망정
반드시 기어비는 바꿔야겠다.
경사도가 있는 긴 언덕길을 올라갈때
너무나 힘겹기 때문이다.
그런길을 만나랄치면
얼른 우측 양보차선으로 들어선다.
내 옆을 보란듯이 씽씽 지나가며
"그넘 차는 후진데 매너는 짱이네" 할것이다.
(그러는 내속은 좋을리가 없다!)
또하나
커다란 공간에 비해 에어콘 성능이
진짜 형편 없다.
수유리 오성카 아저씨가 에어콘 압축기가
다른것에 비해 크다는데
정작 에어콘을 틀면
무엇이 다른것에 비해 좋다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
(이거 여름에는 짜증이다)
현재 31"을 신었는데
지난번 소치분교에서 오르기는 커녕
갑둔리에서 내려 가는데도
하이리프트잭으로 두번이나
앞에서 들려졌어야 했다.
기럭지가 기니까 아무래도 불리했다.
그리고 31"을 신었으니
아무래도 지상고가 낮으니 어쩔 수 없겠지.
그런데
요즈음 92년식이며
관공서에서 사용을 하여 불과 삼오천키로도 안뛴
노멀 구코 6인승이 있다.
외형도 깨끗하고 부식된곳 한군데도 없으며
어디 먹은데도 없는 車다.
현재 80%는 "내 손안에 있소이다" 인데,
과연
또다시 승용으로 바꾸고
(세금이 몇년뒤 50%라 해도 6개월에 15만원은 내야한다.)
세미튜닝이라도 다시 해야하고
그러면 또 다른것은 어떻게 바꾸고
생각이 실타래 처럼 끈임없이 펼쳐진다.
그러면
또다시 경제적으로 쪼들릴텐데....
(지금도 파산직전인데...)
요즈음 이래서 갈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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