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등을 드디어 달다..그런데 걱정이...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경희 작성일01-10-18 21:43 조회1,027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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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4년식 코란도 5인승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가능한 순정의 원형을 유지하는 선에서 튜닝을 하고 있죠.
루프캐리어 다는 것만해도 모양이 우스광스러울까봐
다른차의 장착한 모양을 보고 또 보고...장안평에 2번 나가서
이것저것 알아보고....결론은 대원제품의 둥근 스텐파이프 모양의
짐받이로 결정하고 장착했는데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이번에는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안개등을 달기로 마음먹고 인터넷을뒤지고,
안개등을 장착한 그림과 길거리의 차량을 살펴보고...
한동안 정신없이 알아보고...
헌데 안개등의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입품은 좋은것은 40-50만원 하고, 대만제가 7만원선이고,
국산도 그정도인것 같고,,,
알다시피 안개등은 2개가 set인데, 지붕위에 달경우 2개만 달면
모양이 별로 더군요. 적어도 4개 아니 5개가 훨씬 보기 좋더군요.
물론 폼잡으려고 다는건 아니지만(전, 사실 폼잡으려고 이번에 안개등을
장착했답니다. 사냥이나 낚시에 취미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러면 자금이 엄청 소요되겠죠?
그래도 지붕위에 안개등을 멋있게 장착하는건 샌님차(일반 승용차)들은
꿈도 못꾸는..우리 지프차만(특히 구형 코란도는 더 멋지게 어울리도군요)의
커다란 권한 아닙니까...
- 중략 -
어느날 우연히 길에 서있는 현대의 싼타모를 보았는데 그차의 안개등이
제법 우람하게 크고 볼륨있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물론 안개등만...)
즉시 현대A/S센타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싼타모 안개등 1개에 16,500원 한다는군요.
그래서 대방동에 있는 현대A/S센타에 가서 5개를 82,500원에 구입하고
동네 전파상에서 똑딱이 스위치, 굵은 전선 6m, 전기테이프 등을 준비하고
장안평에서 써치랙을 50,000원(유일제품)에 잠금장치 30,000원구입하고
인터넷을 뒤지니 안개등 배선도를 안개등 제작회사에서 띄워 놓았더군요
그것을 참고로 했죠.
그래도 막상 일을 할려고 마음을 먹으니 왠지 걱정이 앞서더군요.
괜히 좋은차 돈들여서 망가뜨리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전기배선의 안전이 걱정도되고...
해서 전기를 잘아는 친구와 함께 했습니다.
전 성격이 꼼꼼해서인지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렷습니다.
물론 밧데리에서 선을 직접 따고...중간에 휴즈를 달아서
휴즈는 20A짜리 차량휴즈(ㄷ자모양) 있죠? 이것을 약간 응용해서 달았죠.
지붕위에서 내려오는 전선을 보이지 않게 처리를 잘해서 물받이 사이로 빼고
작업을 저녁 8시에 시작했는데 새벽3시에야 끝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멋있더군요. 아주 완전히 녹초가 됐죠..
소요 자금 약 17만원에 독수리 5형제 처럼 제 코란도 지붕에는 멋진 안개등 5개가
늠름한 모습으로 버티고 앉아 있습니다.
볼적마다 너무 맘에들어 좋더군요..
그런데 이제 한숨 돌리고 나니, 마냥 좋아 할일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있으면 차량정기검사인데...
그땐 어떻게해야 하나..
이렇게 힘들여 장착한 것을 다시 떼어내고 검사를 ...말도않돼..
(난 그렇게 못해...얼마나 정성을 들인건데...)
혹시 안개등 장착하고 정기검사 맡으신분 있으면 글좀 남겨 주세요.
무슨 방법을 찾아야 겠는데...
많은 도움을 기다리ㅣ고 있겠어요..
안녕히...
저는 가능한 순정의 원형을 유지하는 선에서 튜닝을 하고 있죠.
루프캐리어 다는 것만해도 모양이 우스광스러울까봐
다른차의 장착한 모양을 보고 또 보고...장안평에 2번 나가서
이것저것 알아보고....결론은 대원제품의 둥근 스텐파이프 모양의
짐받이로 결정하고 장착했는데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이번에는 오래전부터 꿈꿔오던 안개등을 달기로 마음먹고 인터넷을뒤지고,
안개등을 장착한 그림과 길거리의 차량을 살펴보고...
한동안 정신없이 알아보고...
헌데 안개등의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입품은 좋은것은 40-50만원 하고, 대만제가 7만원선이고,
국산도 그정도인것 같고,,,
알다시피 안개등은 2개가 set인데, 지붕위에 달경우 2개만 달면
모양이 별로 더군요. 적어도 4개 아니 5개가 훨씬 보기 좋더군요.
물론 폼잡으려고 다는건 아니지만(전, 사실 폼잡으려고 이번에 안개등을
장착했답니다. 사냥이나 낚시에 취미가 있는것도 아닌데...)
그러면 자금이 엄청 소요되겠죠?
그래도 지붕위에 안개등을 멋있게 장착하는건 샌님차(일반 승용차)들은
꿈도 못꾸는..우리 지프차만(특히 구형 코란도는 더 멋지게 어울리도군요)의
커다란 권한 아닙니까...
- 중략 -
어느날 우연히 길에 서있는 현대의 싼타모를 보았는데 그차의 안개등이
제법 우람하게 크고 볼륨있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물론 안개등만...)
즉시 현대A/S센타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싼타모 안개등 1개에 16,500원 한다는군요.
그래서 대방동에 있는 현대A/S센타에 가서 5개를 82,500원에 구입하고
동네 전파상에서 똑딱이 스위치, 굵은 전선 6m, 전기테이프 등을 준비하고
장안평에서 써치랙을 50,000원(유일제품)에 잠금장치 30,000원구입하고
인터넷을 뒤지니 안개등 배선도를 안개등 제작회사에서 띄워 놓았더군요
그것을 참고로 했죠.
그래도 막상 일을 할려고 마음을 먹으니 왠지 걱정이 앞서더군요.
괜히 좋은차 돈들여서 망가뜨리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전기배선의 안전이 걱정도되고...
해서 전기를 잘아는 친구와 함께 했습니다.
전 성격이 꼼꼼해서인지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렷습니다.
물론 밧데리에서 선을 직접 따고...중간에 휴즈를 달아서
휴즈는 20A짜리 차량휴즈(ㄷ자모양) 있죠? 이것을 약간 응용해서 달았죠.
지붕위에서 내려오는 전선을 보이지 않게 처리를 잘해서 물받이 사이로 빼고
작업을 저녁 8시에 시작했는데 새벽3시에야 끝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멋있더군요. 아주 완전히 녹초가 됐죠..
소요 자금 약 17만원에 독수리 5형제 처럼 제 코란도 지붕에는 멋진 안개등 5개가
늠름한 모습으로 버티고 앉아 있습니다.
볼적마다 너무 맘에들어 좋더군요..
그런데 이제 한숨 돌리고 나니, 마냥 좋아 할일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있으면 차량정기검사인데...
그땐 어떻게해야 하나..
이렇게 힘들여 장착한 것을 다시 떼어내고 검사를 ...말도않돼..
(난 그렇게 못해...얼마나 정성을 들인건데...)
혹시 안개등 장착하고 정기검사 맡으신분 있으면 글좀 남겨 주세요.
무슨 방법을 찾아야 겠는데...
많은 도움을 기다리ㅣ고 있겠어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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