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팀회원분들이 같이한 님을찾는 현장에 있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하루라도 빨리 님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랬답니다.



대자연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님께서 저희에게 남기신 교훈은 저희 각팀원들이 백번,천번이 넘는

많은 출정후에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것인듯 합니다.

저역시 님보다 몇일 앞서 그곳에 올랐었습니다.

지난 비로인한 수해의 현장을 지나쳐 령을 오를때.. 저는 수해민들의 아픔에대한 생각은

마음속에 없었답니다...

커다란 비로인해 변해버린 오뚜기를 오히려 즐거워했으니까요..



반성합니다..

그리고.. 머리조아려 속죄하여 봅니다..

하지만.. 님은 이미 우리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님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님계신 하늘에도 오프로드는 있습니까...





부디.. 편안하게 잠드시길 바라며..

KTMaC 찬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