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적성의 한 훈련장을 찾았을때 일입니다.



평소 자주 다니던 길목에 새로운 포인트 푯말이 하나 서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로그포인트) 그로그 상병은 00년--월++일 전차 호위중 전사하였다. =생략= 물론 영문과 한글로 표기가 되어있고 누구나 그에 대한 기억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사고지점에 그러한 추모비 혹은 푯말이 서는 것은 누구나 호빵맨님을 기억하게 될 것이고 또한 사고당시의 간략한 설명을 표시한다면 주의를 다시한번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사고로 인하여 우리 오프로더들은 잃은 것과 얻은 것이 있습니다.



두번 다시는 이러한 아픔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