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3081] 그렇게? 장사하면 안되지요...
페이지 정보작성자 전홍균 작성일01-07-02 23:28 조회990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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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쯤해서 평소에 즐겨읽는글중에 배재관(낙동강)님께서 올리신 글이 생각나서 다시한번 퍼올립니다.
배재관님께서는 이글을 읽으시고 기분나빠 하시지 마시고
저또한 오프초보로써 앞으로의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은것 같아 착찹한 마음에 글을 인용해 본것 입니다..
아울러 판매하신 C사장님께서는 오프초보에게 덤테기 씌우신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한 방법이라도 보상을 해줄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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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중고물품 거래 제대로 자리가 잡혀야 합니다.
어떨때 보면 중고거래가 아니라 사기거래같은것도 무지 많습니다.
에너지님 말씀대로 차라리 새것을 사 쓰고 터무니없는 가격과 이치에 맞지도 않는 가격을 제시하는 거래요구자의 물품은 팔아주지를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런 어처구니없는 거래에 휩싸여 손해를 보는이는 초보 입문자이더군요.
그러니 그런 초보 입문자가 이 문화를 접하면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느낄까요.
당연히 얼마의 시간이 경과된 후엔 욕이 먼저 나오고 나도 당할수만 없다 나도 손해는 보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밖엔 ---
중고는 중고답게 제대로 기능을 발 하지 못하는 장비 및 기구는 그에 합당하는 값어치가 매겨지고 서로가 상호간에 꼭 필요한 거래가 이루어져야 나중에도 아무런 말들이 없는것이겠지요.
아무리 궁하고 쫀쫀한 세상에 산다한들 남자가 불알차고 나와서 가정을 꾸리고 또한 사회의 한 분야에서 제대로 된 역활을 하려면 남자답게 살아야지 돈 몇 천원때문에 죽일놈 살리놈 하며 생 난리를 치고 손해는 보지 않으려하며 이익만 챙기려 한다는건 정말 한심할 노릇 아닌가요?
아예 도둑질을 하고 사기를 치고 깡패짓을 하려면 확실하게 해 버리든가 ---
그런식으로 살아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더러는 비싼 팁을 주더라도 계집안고 웨이터 팁 짱짱하게 줘 가며 술판도 벌일줄 알고 식사모임에서 눈치 보지말고 남보다 먼저 지갑을 꺼내는 여유도 있어야 하고 성질나면 돈을 물려 주더라도 주먹질 해서 스트레스 풀면서 사는것이 진정한 남자로서의 생활이 아닐까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아뭏튼 터프하고도 여유있는 취미를 가지만큼 좀 양보하고 대범해 집시다.
그 돈 만원, 십만원 아끼고 더 받아서 뭐 합니까?
없어도 살수 있습니다. 밥 못먹을것 같다면 제게 오십시요. 배가 터지도록 사 드리겠습니다.
업자가 장사를 하든 매니아가 조금의 지식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든 모든 장사성 매물도 그렇습니다.
시중에서 충분히 100원의 가치가 있는것을 자기 노력으로 70원에 잡아서 80~90원에 이 란에서 판매를 한다면 그 누가 그들에게 손가락질을 하겠습니까?
오히려 그런 사람은 도움이 되면 도움이 되지 해는 안되니 대 환영을 할 것입니다.
반면 시중에서 충분히 100원을 받을수 있는 매니아의 물건을 후려치고 그것도 모자라 등까지 쳐서 50원에 뺏아서 조금 고치고 눈가림 해서 150원에 다시 매물등록을 하는 나쁜놈들을 볼때면 정말 나하곤 상관이 없어도 열이 받습니다.
또 구매자도 마찬가집니다.
자기가 제대로 최선을 다 하지못해서 손해를 보거나 거래를 그르쳐 놓고는 웬 남자가 쪼잘스럽게 뒷 잡소리가 그리도 많은지 ---
이제 그만 해야겠습니다.
더 하면 컴퓨터 키보드 부셔버릴것 같습니다.
우리 아무리 아쉬워도 이치에 맞지않는 거래에는 꼭 휘말리지 맙시다.
터무니없고 진실성 없는 가격을 제시하는이에게는 썩어빠지고 닳아빠질때까지 잘 간직하라고 애기해 줍시다.
또한 아무리 궁하다는 핑계로 진실된 노력도 안하면서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며 좋은물건 거져 먹으려는 얌채들에게도 절대 거져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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