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 대부도 갯벌에서 차가 빠져 당황해하는 저를

구해주신 분을 찾습니다.

당시, 너무 고생을 하시면서 차를 빼주시고, 엔진까지

수리를 해주시면서 자력으로 집까지 오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아무 사례도 원치 않으신다 하셔서 그냥 차안에 있던

생수만 드시고 가셨는데, 너무 미안스러웠습니다.

연락을 꼭 주십사 하고 명함을 드렸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던차에, 오늘 차를 정리하다 보니, 당시 그분의 연장과

공구 일부와 랜턴, 모자등이 있네요.

이것을 드리기 위해서라두 꼭 한번 뵈야 할 것 같은데,

연락이 없으셔서 이렇게 막연하게 한번 사람을 찾습니다.

혹, 이글을 보시는 분중에서 하얀색 스포티지에 산악용

타이어를 끼우고, 무전기 달고, 안산에 사시는 이분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이글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