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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계곡 진입을 삼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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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진연 작성일01-07-09 23:50 조회1,1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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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들...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어제일요일 오전9시경 어비입구에서

팀원들과 함께 만나 간만에 어비로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먼저온 팀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중 "환경감시"라고,

쓰여진 조끼를 입으신분(마을이장님)이 황급이 오토바이를 몰고

나타 나셔서 하시는 말씀..

이렇게 생긴 차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굉음을 내며 민가를

통과하고,계곡입구에 막어놓은 큰돌까지 치우고 넘어가고,때론

큰돌에 걸려 밤새 "웅웅"대는 일이 잦아 잠을 설치는 일까지생겨

이제는 도저히 참을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도대체 어떻게 진입로를 막아 놓았는지 확인해 보기로하고

조금올라가 진입로를 확인 했습니다.

정말 땡기더군요.^^(rock crawling)

기술도 좋지 어떡게 그리도 잘쌓았는지..

알고보니 군부대에서 나와 쌓았다고 합니다.

그길을 통과할려면 어떻게든 하겠지만 이제는 그러고 싶지만은

않더군요.맘이 편치 않으면 오프도 잘 안되는 것입니다.

좀 아쉽긴 했지만,그곳 분위기와 주민들의 입장을 고려해 철수하기로 하고,강원도 홍천군 ...오지로 이동하였죠.

좀멀긴 했지만 마음은 편했답니다.



혹시 여러분들중에

어비로 오프계획 있으신 분들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이상 shock 이었습니다.

건강한 오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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