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멜님의 글을 읽고 또 한번 몇일전일이 생각 나는군요...

5시간의 계곡 하강...그 앞에 드리워진 저수지...

우린 그 저수지를 도강 하기로 했습니다...

회차를 생각해 보았지만 그떼 생각으로 5시간이 넘는 하강길...

어두어진 하늘...적어도 5시간의 몇배는 걸려야 올라갈수 있을거란 막연한 생각에 우린 도강을 결정하곤...제가 먼저 들어 갔습니다...

그 일로 300만원이 넘는 수리비를 지불했고요...

지금 생각하면 참 한심스러운 일입니다...

도강이란...?

자연 생태계와 자신들의 모빌에 치명적인 악영향인것 만은 확실 합니다...

그후론 절대 도강을 하지 않습니다...

님의 글을 읽기 전에는 차가 망가지니까 다신 도강을 하지 말아야지 했는데...제 자신이 부끄러워 어딘가 숨고 싶어 지네요...

이젠 내 모빌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강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이상 선배님에게 한대 맞은것 같은 헤비듀티의 무쏘짱(황남원)어었습니다...

따끔한 충고로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