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 오프로더의 오디오 장착기
페이지 정보작성자 나행복 작성일00-05-18 00:31 조회4,461회 댓글0건 |
본문
**
아래의 쿵쿵맨 이란 분은 요 사이트의
오디오 웍스 사장님을 말 합니다, **
오프로딩을 시작 한 후 한참이 지나서 드레곤 형을
알게 되었다. 이 분이 카센타를 하는 분이라 증말 문턱이
닳도록 드나 들었다. 그리고 그 드레곤 카센타(삼정) 옆집에서
전파상(아니 정확히는 오디오 전문 전파상)을 하던 쿵쿵맨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오디오에는 별 관심이 없던 터라, 크게 관심은 없었다.
다만, 들리는 소리가 웅장하고, 달면 뽀다구는 날것 같다는
느낌뿐...
또 이시기에 목요모임 장소와 시간이 모 오디오 동호회의 그것과
일치하였다. 오디오를 쿵쾅 거리며 대화를 방해 하는 모습도 오디오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만드는데 일조 했었다.
당시 나의 오디오(아니 라디오)는 뒷스피커도 없이, 앞에만 4인치
정도의 경북집 동그랑땡 만한 스피커만 2개 달랑. 그나마 라디오
수신율도 안좋아서 필요한 교통 벙보만 간신히 들을 정도이고,
오디오(아니 라디오)의 LED는 고장 난것이 더 많았다. 시속 80km
이상을 넘기면 오디오는 무용지물.
그 후.....
익스테리어를 치장하고, 편안한 오프로딩을 위하여 보디튜닝을
하고 나니 차가 몰라볼 정도로 조용 해졌다. 특히 본넷에 방진/방음
처리를 하고 나니 무지 조용하다.(그래 봐야 코란도지만)
헌데 내장을 DIY 하던중에, 순정의 도어트림이 너무 맘에 안들었다.
거의 트랙터 내지는 입석버스 수준의 트림이 눈에 가시였다. 요놈들을
이쁜 색의 레쟈로 두툼하게 싸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웬지 강산에의 흐르는 강물을....연어들 처럼 이 아주 많이
듣고 싶어 졌다.
해서 전파상계의 거장 쿵쿵맨님과 오디오와는 전혀 관계 없는
트림을 상담 했더니, 눈총(?)을 주면서 잘(?) 설명해 주었다.
이때가 마지막 파산의 발단 이었다.
그럼 트림을 하는 김에 스피커만이라도 바꾸어 보자. 글구 강산에의
그 노래를 맘껏 듣자. 데크는 밧데리가 떼놓은 것이 비록 CD는
안되지만, 뭐 어때!. 테이프만 듣지 뭐.
그리고는 며칠을 걸려, 강산에의 MP3(휴 정말 오래 걸렸당)를
수소문 하여 구하고, 맘에 드는 곡을 몇개 모은 후, CD로 구웠다.
( 컴에서 오디오로 바로 연결 되면, 바로 테이프로 만들면 되는데,
그런 장비가 있을리 없었으니,,, 이것도 파산의 단초 였다 )
CD로 구운 것을 집에서 테잎으로 グ?놓고 들어 보니, 나의
우직한 귀에도 영 아니다.
( 하긴 PC 스피커 지만, 원음 그대로의 MP3를 듣던 귀였으니..)
스피커만 달기로 하고 작업을 시작 한 날이 내일 인데 맘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앞 스피커만 달기로 한날.
( 이 날을 예약 하는데 거의 한달 반 걸렸다.)
그날 따라 앞질러라는 회원이 그 가게에 와서는 앰프를 자랑 한다.
( 아 그때 왜 몰랐을꼬..)
이놈의 우퍼는 무슨 선풍기 인가? 우퍼의 바람에 라이타불이 꺼지는
것은 물론, 얼굴이 시원하기 까지 하당.
그래서 쿵쿵맨님께 조심 스럽게 물었다.
태리 : 저기....(우물쭈물.)...나도 CD 듣고 시포~~~~~~~ ㅠ.ㅠ 흑흑...
쿵쿵 : 그럼 데크는 차라리 밧데리가 떼놓은 것보다는 이걸로 하고,
뒤에는 이런 스피커를 달고.....
태리 : (머릿속에는 마이너스 통장의 엄청난 잔고(마이너스의 잔고는 빛)
가 떠오 르며..)
응..! 응...! 으음...헉!...으악.....
( 그리고 잠시 후 )
그래! 질러!
나는 보았다.
때를 놓치지 않는 야수의 본능을 간진한 쿵쿵맨의 모습을...
거덜난 내 통장은 누가 메꾸어 줄꼬.
그리고는 기억이 안난다.
( 사실 늦게 까지 무지 고생한 훌륭한 장인 정신의
쿵쿵맨과 그 직원에게 감사를 한다.)
혼이 빠진 채로 밤 11시반에 집에 도착 해서야 내정신.
하지만 느낌은 참 좋았다.
웅장한 스피커(고수가 보면 웃겠지만)에 실린 음악은 차의 속도를
못느끼게 하고, 맘을 가볍게 한다.
이젠 괜히 차를 운전 하고 싶다. 음악 땀시.
이맛에 오디오를 듣는 구나.
이젠 오디오 없이는 운전 못하겠다.
****
주의점 하나.
그치만 안그래도 튀는 차에 오디오를 쿵쾅 거리며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은 아무래도 내 체질이 아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릴 것도
뻔 하다. 그래서 바깥에서 쿵쿵 소리가 안들리며 적당히 즐길만 한
볼륨을 정해 놓고(약 16) 다닌다.
주의점 둘.
오프로더에게 그룹드라이빙이나 오프로딩시 CB의 인폼을 놓치기 쉽다.
나만 즐기면 그만이라는 인식으로 있는 데로 볼륨 올려 놓고, CB의
인폼을 놓쳐서 폐를 주는 경우는 없어야 겠다.
[태리] ### 아! 오디오여 ~~~! ####
아래의 쿵쿵맨 이란 분은 요 사이트의
오디오 웍스 사장님을 말 합니다, **
오프로딩을 시작 한 후 한참이 지나서 드레곤 형을
알게 되었다. 이 분이 카센타를 하는 분이라 증말 문턱이
닳도록 드나 들었다. 그리고 그 드레곤 카센타(삼정) 옆집에서
전파상(아니 정확히는 오디오 전문 전파상)을 하던 쿵쿵맨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오디오에는 별 관심이 없던 터라, 크게 관심은 없었다.
다만, 들리는 소리가 웅장하고, 달면 뽀다구는 날것 같다는
느낌뿐...
또 이시기에 목요모임 장소와 시간이 모 오디오 동호회의 그것과
일치하였다. 오디오를 쿵쾅 거리며 대화를 방해 하는 모습도 오디오
튜닝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만드는데 일조 했었다.
당시 나의 오디오(아니 라디오)는 뒷스피커도 없이, 앞에만 4인치
정도의 경북집 동그랑땡 만한 스피커만 2개 달랑. 그나마 라디오
수신율도 안좋아서 필요한 교통 벙보만 간신히 들을 정도이고,
오디오(아니 라디오)의 LED는 고장 난것이 더 많았다. 시속 80km
이상을 넘기면 오디오는 무용지물.
그 후.....
익스테리어를 치장하고, 편안한 오프로딩을 위하여 보디튜닝을
하고 나니 차가 몰라볼 정도로 조용 해졌다. 특히 본넷에 방진/방음
처리를 하고 나니 무지 조용하다.(그래 봐야 코란도지만)
헌데 내장을 DIY 하던중에, 순정의 도어트림이 너무 맘에 안들었다.
거의 트랙터 내지는 입석버스 수준의 트림이 눈에 가시였다. 요놈들을
이쁜 색의 레쟈로 두툼하게 싸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웬지 강산에의 흐르는 강물을....연어들 처럼 이 아주 많이
듣고 싶어 졌다.
해서 전파상계의 거장 쿵쿵맨님과 오디오와는 전혀 관계 없는
트림을 상담 했더니, 눈총(?)을 주면서 잘(?) 설명해 주었다.
이때가 마지막 파산의 발단 이었다.
그럼 트림을 하는 김에 스피커만이라도 바꾸어 보자. 글구 강산에의
그 노래를 맘껏 듣자. 데크는 밧데리가 떼놓은 것이 비록 CD는
안되지만, 뭐 어때!. 테이프만 듣지 뭐.
그리고는 며칠을 걸려, 강산에의 MP3(휴 정말 오래 걸렸당)를
수소문 하여 구하고, 맘에 드는 곡을 몇개 모은 후, CD로 구웠다.
( 컴에서 오디오로 바로 연결 되면, 바로 테이프로 만들면 되는데,
그런 장비가 있을리 없었으니,,, 이것도 파산의 단초 였다 )
CD로 구운 것을 집에서 테잎으로 グ?놓고 들어 보니, 나의
우직한 귀에도 영 아니다.
( 하긴 PC 스피커 지만, 원음 그대로의 MP3를 듣던 귀였으니..)
스피커만 달기로 하고 작업을 시작 한 날이 내일 인데 맘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앞 스피커만 달기로 한날.
( 이 날을 예약 하는데 거의 한달 반 걸렸다.)
그날 따라 앞질러라는 회원이 그 가게에 와서는 앰프를 자랑 한다.
( 아 그때 왜 몰랐을꼬..)
이놈의 우퍼는 무슨 선풍기 인가? 우퍼의 바람에 라이타불이 꺼지는
것은 물론, 얼굴이 시원하기 까지 하당.
그래서 쿵쿵맨님께 조심 스럽게 물었다.
태리 : 저기....(우물쭈물.)...나도 CD 듣고 시포~~~~~~~ ㅠ.ㅠ 흑흑...
쿵쿵 : 그럼 데크는 차라리 밧데리가 떼놓은 것보다는 이걸로 하고,
뒤에는 이런 스피커를 달고.....
태리 : (머릿속에는 마이너스 통장의 엄청난 잔고(마이너스의 잔고는 빛)
가 떠오 르며..)
응..! 응...! 으음...헉!...으악.....
( 그리고 잠시 후 )
그래! 질러!
나는 보았다.
때를 놓치지 않는 야수의 본능을 간진한 쿵쿵맨의 모습을...
거덜난 내 통장은 누가 메꾸어 줄꼬.
그리고는 기억이 안난다.
( 사실 늦게 까지 무지 고생한 훌륭한 장인 정신의
쿵쿵맨과 그 직원에게 감사를 한다.)
혼이 빠진 채로 밤 11시반에 집에 도착 해서야 내정신.
하지만 느낌은 참 좋았다.
웅장한 스피커(고수가 보면 웃겠지만)에 실린 음악은 차의 속도를
못느끼게 하고, 맘을 가볍게 한다.
이젠 괜히 차를 운전 하고 싶다. 음악 땀시.
이맛에 오디오를 듣는 구나.
이젠 오디오 없이는 운전 못하겠다.
****
주의점 하나.
그치만 안그래도 튀는 차에 오디오를 쿵쾅 거리며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은 아무래도 내 체질이 아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릴 것도
뻔 하다. 그래서 바깥에서 쿵쿵 소리가 안들리며 적당히 즐길만 한
볼륨을 정해 놓고(약 16) 다닌다.
주의점 둘.
오프로더에게 그룹드라이빙이나 오프로딩시 CB의 인폼을 놓치기 쉽다.
나만 즐기면 그만이라는 인식으로 있는 데로 볼륨 올려 놓고, CB의
인폼을 놓쳐서 폐를 주는 경우는 없어야 겠다.
[태리] ### 아! 오디오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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