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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908 HDI FAP의 아쉬움. 막을 내린 2011르망24시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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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붕붕이 작성일11-06-17 19:52 조회3,1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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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908 HDI FAP의 아쉬움. 막을 내린 2011르망24시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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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으로 6월 11일~12일 프랑스 르망에서는 한바탕 큰 소란이 있었다.
바로, 르망24시 레이스가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이 날 총 56대의 경주차가 출전을 하였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역시
아우디와 푸조에게로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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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야심차게 내 놓은 경주차다. 코드네임은 90X, 경기에 나가는 모델은 완전히 새로운 3.7L V8 디젤 엔진으로 55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이 엔진은 2010년 908 HDi FAP의 5.5L V12 엔진을 대체하는 것이며 샤크핀 엔진커버를 포함해 2011년에 소개된 새로운 규정을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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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형 908 HDi FAP는 엔진이 다운사이징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어로 다이나믹도 다시 개발했다.
푸조는 908 HDi로 르망24의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었다.


그러나, 푸조는 아직 아우디를 이기려면 조금 먼 길을 떠나야 하는 듯 하다.
아우디는 페라리와 2번의 대형사고가 있었다.
3대의 경주차 중 무려 2대의 차량이 크게 손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위는 아우디의 차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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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고는 경기가 시작한 후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났다.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충돌을 해 차는 완전히 부서지며
타이어등의 파편들이 공중으로 날라갈 정도였지만, 다행히도 아우디 운전자인
앨런 맥니쉬는 큰 부상이 없어 보는 이들에게서 박수를 받았다.
또한 경기가 시작된 지 15시간이 지난 밤에도
아우디 레이서인 록켄 펠러와 페라리와 충돌하여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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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가 대형사고로 대파한 상태에서,
단 한 대의 차량만을 가지고 상대했던 아우디를 푸조는 이기지 못 했다.
열심히 공을 들인 푸조지만, 아직 아우디를 넘으려면 조금 더 먼 길을 떠나야 할 듯 하다.

댓글목록

s황태자님의 댓글

s황태자 작성일

역동적인 모습 멋있네요. 슈마허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