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빗속에 14시간의 사투 끝에 관통한 오이산....

이번주 8월6일~7일 (1박 2일) 의 2차 원정이 있었습니다..

해마다 이때쯤 태풍이잔 긴 장마끝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오프코스를 1년동안 기다리죠..

기존의 코스들은 아무리 험해도 익히 알고 있는코스고 모험심을 발동시키기엔 약하죠...

하지만 폭우에 길이 쓸려내려가고 산사태가 난 후에 코스는 그야말로 오프로드의 묘미라고 할수 있죠...

한치 앞도 예측할수 없는 난코스...

하나를 개척해서 진행하다 보면 또 맞닥드리는 크레바스....쓰러진 고목들...

삽으로 메꾸도 바위를 끌어다 축대를 쌓고 쓰러진 나무들을 자르고 치워서 도로를 복구해 나가는 쾌감...

도전과 성취감 이거냐 말로 오프로드의 진수가 아닐까요...

지난주의 고생담을 듣고 도전심리가 발동한 오.이팀 2차 원정대를 꾸려 출정 했습니다...

다음엔 여러분도 함께 하세요...

오.이에는 아무런 자격이나 제한 조건이 없습니다...

차종불문, 차량 유.무, 나이, 성별, 지역, 직업, 그 어떤 것도 제한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단지 사람을 좋아하고 어울릴 마음의 준비가 된분이라며 모빌이 없이 오셔도 동승모드로

함께 어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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