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레토나] 경상팀 고헌산 도전기
페이지 정보작성자 하드템포 작성일06-10-02 19:15 조회3,876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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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를 넘어가는 그시간 불현듯 핸드폰이 울리고.....
출발을 알리는 연락.....한 30분 늦게 출발해서....서울산IC에서 미팅....
잠깐 여담 후 고헌산을 올랐다...
한동안 비가 안와서 그런지....앞차뒤로 먼지가 뽀얗게 날리고.....
언덕길을 힘차게 내딛는다.....
어느덧 컨테이너박스를 지나....급경사의 지면을 맛보기로.....1차 돌밭을 앞두고 있다.
사전답사도 필요 없다는 듯.......힘차게 전진하던....스포가 한 30미터 갔을까....
전진이 되지 않는다....
몇번을 치대다가.....결국 하차하여 앞바퀴를 보니,,,,,전륜이 구동이 되지 않는듯....
회차 결정을 한다....뒤로 내려갈떄........브레이크를 잡아도 돌밭에 접지되지 않는다.....
쭉쭉 밀려서 내려가는 스포......경사가 예사롭지 않다.....!!
두번째 순정테크닉을 보여줄 아이구 국장.....순정모빌이지만..경험은 누구못지 않게 많다....
스멀스멀.....올라갈듯 말듯하더니....결국 통과다.....2차 돌밭앞 대기 중.....
3번째로 땡이국장......별로 힘안들이고....통과....
4번째....하드국장.....돌밭에 타이어 파스날라....~~~~조심조심.....결국 통과...
2차앞에 모두 모였다.....단팥빵에 사이다 한잔씩.....캬...맛있다...
이런저런 얘길 하다보니...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해가 일찍 저문다.....6시를 조금 넘겼는데.....온세상이 까맣다....
산아래 마을에는 불빛이 반짝인다.....
겨울이 오나...날도 쌀쌀해진다.....점퍼를 챙겼어야 하는데,,,후회가...밀려온다...
2차도전 서막은 아이구국장의 순정모빌.....올라간다....
진짜.....잘올라간다......경사는 아까보다 더 심해지는데....
순정모빌...이거 대단하다......엠티도 아니고 에이티도 아닌데...그냥 순정인데...
튠모빌보다 더 잘 올라간다....
아 저기 어둠사이로 정상이 보인다......
대단하다.....조금만 조금만 더가면,,,,,고헌산의 정상이다...
힘을 내자....
근데.....
어.....
이거......비탈경사다....돌은 잔돌이고....이거..경사가 엄청나다...어둠이라 한치 앞도 안보이고...
우짜노////...
몇번의 생각끝에........(다시 올수 있겠나....이런 기회는 없는데)
회차를 결심한다......도전보다는 안전을 선택했다......타 모빌이 도저히 도와줄수 없는 상황....
좁은 고경사면에 홀로 서있는 순정모빌.....
인간윈치가 바고 만들어지고....
바를 걸고...3명이 앞에 걸어 당기고(전복, 전도 방지)
뒤로 내려온다....
오직 코드라이버의 외침이 산에 메아리가 되고.....
얼마나 힘을 썼을까.....
다리가 후들거린다....
드라이버의 다리가 마비되었다...(얼마나 브레이크를 잡고 있었는지).....연신 다리를 비비고...
밤 8시를 넘어 9시를 향해간다.....
하산......언양읍의 밝은 불빛을 안는다.....
고헌산 등정은 이렇게 끝났다,,,,정상을 30미터를 남겨둔 상황에서......많이 아쉽지만 안전을
위해 선택한 결정은 퍽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며, 고헌산 도전기를 마친다....
출발을 알리는 연락.....한 30분 늦게 출발해서....서울산IC에서 미팅....
잠깐 여담 후 고헌산을 올랐다...
한동안 비가 안와서 그런지....앞차뒤로 먼지가 뽀얗게 날리고.....
언덕길을 힘차게 내딛는다.....
어느덧 컨테이너박스를 지나....급경사의 지면을 맛보기로.....1차 돌밭을 앞두고 있다.
사전답사도 필요 없다는 듯.......힘차게 전진하던....스포가 한 30미터 갔을까....
전진이 되지 않는다....
몇번을 치대다가.....결국 하차하여 앞바퀴를 보니,,,,,전륜이 구동이 되지 않는듯....
회차 결정을 한다....뒤로 내려갈떄........브레이크를 잡아도 돌밭에 접지되지 않는다.....
쭉쭉 밀려서 내려가는 스포......경사가 예사롭지 않다.....!!
두번째 순정테크닉을 보여줄 아이구 국장.....순정모빌이지만..경험은 누구못지 않게 많다....
스멀스멀.....올라갈듯 말듯하더니....결국 통과다.....2차 돌밭앞 대기 중.....
3번째로 땡이국장......별로 힘안들이고....통과....
4번째....하드국장.....돌밭에 타이어 파스날라....~~~~조심조심.....결국 통과...
2차앞에 모두 모였다.....단팥빵에 사이다 한잔씩.....캬...맛있다...
이런저런 얘길 하다보니...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해가 일찍 저문다.....6시를 조금 넘겼는데.....온세상이 까맣다....
산아래 마을에는 불빛이 반짝인다.....
겨울이 오나...날도 쌀쌀해진다.....점퍼를 챙겼어야 하는데,,,후회가...밀려온다...
2차도전 서막은 아이구국장의 순정모빌.....올라간다....
진짜.....잘올라간다......경사는 아까보다 더 심해지는데....
순정모빌...이거 대단하다......엠티도 아니고 에이티도 아닌데...그냥 순정인데...
튠모빌보다 더 잘 올라간다....
아 저기 어둠사이로 정상이 보인다......
대단하다.....조금만 조금만 더가면,,,,,고헌산의 정상이다...
힘을 내자....
근데.....
어.....
이거......비탈경사다....돌은 잔돌이고....이거..경사가 엄청나다...어둠이라 한치 앞도 안보이고...
우짜노////...
몇번의 생각끝에........(다시 올수 있겠나....이런 기회는 없는데)
회차를 결심한다......도전보다는 안전을 선택했다......타 모빌이 도저히 도와줄수 없는 상황....
좁은 고경사면에 홀로 서있는 순정모빌.....
인간윈치가 바고 만들어지고....
바를 걸고...3명이 앞에 걸어 당기고(전복, 전도 방지)
뒤로 내려온다....
오직 코드라이버의 외침이 산에 메아리가 되고.....
얼마나 힘을 썼을까.....
다리가 후들거린다....
드라이버의 다리가 마비되었다...(얼마나 브레이크를 잡고 있었는지).....연신 다리를 비비고...
밤 8시를 넘어 9시를 향해간다.....
하산......언양읍의 밝은 불빛을 안는다.....
고헌산 등정은 이렇게 끝났다,,,,정상을 30미터를 남겨둔 상황에서......많이 아쉽지만 안전을
위해 선택한 결정은 퍽 잘 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며, 고헌산 도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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