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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레저 여행기

간만에 식은땀나던 곶절 오프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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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승 작성일09-03-01 11:52 조회25,405회 댓글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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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에서는 스릴넘치는 오프로드 코스를 발견해서 너무나 기쁘다.
나는 오프로드코스를 소개할때는 나름 몇가지 기준에 만족해야 추천한다.
그 첫째는 오지길이 10km이상 길어야 하고
둘째는 경치가 좋아야하고
셋째는 험로정도가 순정으로서는 비교적 빡쎈 곳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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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마하본동 가는길을 탐방하느라 늦어서, 이곳 경치를 어두워 하나도 못봤었다.
 숙박을 하기 위해서 어라연이란 이정표만 보고 얼마를 진입했던가....
그런 이유는 "마차마을"까지 갔었는데
길이 막혀 남의집 마당에서 차를 돌려 나오는데
2~30대로 보이는 여인이 나오기에
어라연에가서 숙박하려고 한다했더니 
"아마도 있을껄요. 그런다.
나 또한 어라연 하면 많이 알려진 지명인지라 그곳에 가면
숙박할수 있으리라 여겼기 때문...
마차마을서 뒤돌아나와 삼거리에서 어라연이란 곳이
길이 좁고 2.4km이정표가 있어서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이고 있는데
마침 쏘랭이 한대가 어라연쪽으로 숙박하려고 한다며 들어간다.
  어려운 비포장길과 싸워가며 만지를 지나 약 3km가량 겨우 겨우
진입했는데 
결국 차로는 더이상 진입이 어렵고
그곳부터도 700m를 더 가야한다는 이정표와
오솔길처럼 좁은길로 되어 있어서 할수없이 포기하고 뒤돌아 나와야만 했다.
그러나 강변만 따라가는 그 길을 낮에 꼭 다시한번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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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사방이 캄캄해서 칠흙같이 검으니 뭐가 보이겠는가...
단지 네비게션에 맵에서 보이는 강의 표시때문에 강변을따라
주행하고 있다는것만 알 뿐... 
아침에 이곳을  보려고 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아름다운곳을 하마트면 놓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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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헤매던 어라연 가는길을 지금 다녀온다면
일정이 착오가 발생할것 같아서
훗날 다시한번 더 오리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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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도 축복받은것
 눈까지 살포시 내려 대지를 덮여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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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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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은 어제밤에 볼때 불이 꺼져있어서 음침해 보이더니만...
밝을때보니 무척 아름다운 펜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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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숙박했던곳은 저 고개를 넘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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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밤에 묵었던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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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살포시 눈이 내려줬다.
 그 앞을 지나서 다음 행선지를 향하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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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때 눈이 와주면 이보다 좋을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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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고장 영월은 어디가도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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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목적지로 가던중에 좌측으로 우연히 철책을 벌견한다.
직감적으로 예사롭지 않아보여 즉시 차를 갓길에 세우고 네비로 검색을 해본다.
길이 끊기지 않고  우리가 있는 전방 몇km이내로 돌아서 나오게 되어있다.
거리는 대략 10km조금 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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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입을 하고보니 차량 바퀴자욱이 있어서
차들이 간간히 다니는 도로인줄 알았더니
그러나 진입후에 저 집으로 들어간 자욱이란걸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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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서 우측으로는 저렇게 이쁜 오솔길이
우리를 들어오라고 손짓하듯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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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동물적인 습성
네비까지도 표시되어 있는데  뭘 걱정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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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려되는것은  밤사이 내린 약간의 눈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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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은 갖고 있으니 안되겠다 싶으면 채우면 되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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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 이르러 보니 전망도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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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쭉 뻗은 멋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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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경치를 볼수있다니....
한마디 속된 표현으로 이 오프로드 코스는 거져 줏은거라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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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여 꼬불 꼬불 자꾸만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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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에서는 오르막이 비교적 급경사 일지라도
무난하게 수베루하지 않고 오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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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조금더 올라가야 한다. 여기는 해발 650m쯤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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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정상에 다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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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정자?....
그렇다면 여름철쯤에는 사람들도 많이 온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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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카페인것마냥 영업한 흔적같아... 
의자와 탁자까지도 있고...
집은 없는데  콘테이너 하나...
저 콘테이너를 어떻게 여기까지 싣고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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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20m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갈대너머 경치
도로로만 720m
산 정상은 800m가 넘고 본산 높이는 1000m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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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험한산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멀리 보이는산이 계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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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여 진행하는사이 설반님에게 전화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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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니까 삼거리가 있던데
전화받다가 무심코 가기좋은 우측길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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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까지 전화를 하고 온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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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끊고서 정신을 차려보니 예감이 안좋아보이기 시작....
네비게션에는 좀전만 해도 표시되어 있었는데 표시가 없다.
보이듯이 급 내리막길인데...
저곳에서 쭉~~한번 미끌리고 만다.
로우기어가 없는 단점때문에 미끄런 길을 내려갈때는 무척 어려운 스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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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들은 길을 가로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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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지상고가 낮아서 바퀴를 네로를 타며 가다보면
가운데는 모빌의 배에 닿아 만신창이가 되어 아품을 많이 받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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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여 이런길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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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더 가면 네비에서 나타나 보이는 도로에 이어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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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끌린데다 브레이크는 알수없는 장애를 갖고 있어서 조급한 마음이 들어
얘들에게 안전밸트르 메게 한다.
브레이크를 한참 밟고 내려가다보면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이 되지않고 쭉 나가 버리는 희안한 현상...
그럴때는 사이드 브레이크로 제동을 하곤 하는데 왜그런지 원인을 알수가 없다.
페이드현상 같지도 않은데 말이다.
브레이크가 열을 많이 받은 상태라야 페이드 현상이라고 인정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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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보이는가 보라
저 길에는 돌맹이들이  모빌의 배를 때리고 긁고,  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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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떨어질지 모를 낙석구간들은 끊임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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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험로도 재밌지만 아슬아슬한 위험이
곳곳에 널부러져 있으니...
또한 풍광이 아름답게 바라보여서 이건 일석삼조일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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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치이는 소리가 차밑에서는 웅장한 전주곡처럼  들려오는데도
기분은 왜이리 좋은지....
왜?....내가 첨으로 가 잖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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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스릴만점이고
그래서 더욱 재밌는 오프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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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들이  모빌의 배를 너무나 할퀴기에
부디 기름통만 터지지 말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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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곶절
네비에서도 길이 표시되어있다.
전에는 광산이 있었는지 산림 복구 기념석이 세워져있으며
아마도 네비에서와 지도에서의 표시가 약간 다른걸보면
복구사업 할때 도로가 변경 되었나 짐작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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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곳 구릉에는 덕지덕지 광부들이 사는 집들이 많았으리라 추측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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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이 되고부터 민간인은 산속인지라 거주하긴 어려워 모두 철수 했으리라 
그래서 광산과 더불어 폐가를 치우고 산림을 복구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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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통행하는 사람이 없어서 더이상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나보다. 
그래서 이토록 험하게 변하지 않았을까?
참고로 이곳부터는 다시 또 네비에 길이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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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길이 저정도...
다시봐도 내 14cm 스퐁이 지상고로  통과했음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베라쿠르즈 제갈량님도 너무 어렵게 따라오고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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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갤로퍼 숏바디 이노를 갖고 있었을 때라면 아무런 어려움 없을 길이지만 
현재 스퐁이 지상고 14cm 짜리로는 무척 힘들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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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이는길이 까마득하다. 
눈길에 급 내리막길....
브레이크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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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라도 이정도면 좋기나 하지
그런데 사진빨은 이곳에서 찍은것이 최고 잘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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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이곳에서 잘나온 사진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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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길과 윗길로 이어지는 이런곳도있다. 하드코어 타시는분들이 욕심낼만 하지만 돌굴러 다친다면 내가 원망들을것 같아 비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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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웅덩이에 빠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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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이 얼마나 많이 쌓였던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커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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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커브를 돌고나니 저렇게 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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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내리면 쉽겠지만
그러다가는 우리가 내려가는길로 다시 굴러갈까봐 안쪽으로 굴린다.
지상고만 높다면 우측으로 비켜가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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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거의 내려 왔을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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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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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주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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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낙엽이 길을 덮은곳을 지나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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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뭔가?...
이곳 어딘가에 용담굴이 있다는데 보이지도 않을뿐 아니라
잠시도 차를 멈출수가 없다.
지체하다가는 언제 굴러 내릴지모를 낙석들이 
한없이 도사리고 있어 그냥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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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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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저봐!....
이렇게 모든길이 아슬아슬한 오프로드코스 ....
직접 가보기 전에는 실감을 느끼지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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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하게  바로 밑을 통과하면서 목숨걸고 찍은것.
언제 굴러내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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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을 바로 지나서 굴러내려온 돌멩이들...
이제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돌멩이를 치우며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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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내려오니 가장 눈에 띠는건 저 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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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너편으로 나있는 또다른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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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밑을 점검하는데 여기도 낙엽 웅덩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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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기름새는곳은 보이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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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
흥미진진한 곶절 오프로드를 마칩니다. 
사진은 진행순서대로 올렸습니다. 마지막 사진이 출로여서 관심갖고
글을 읽으신 분이면 어디인지 금방 아실수 있을듯...^^
스펙이 좋은 모빌이라면 이곳으로 진입해야 급경사를
올라채는 맛을 느낄수 있으며,
철책은 없는 곳이니
이곳으로 올라가서 다시 내려오는 방식을 선택하는게 좋은듯하군요.
건너편 도로는 평범한 임도인지라 너무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룹 : 엉클스 / 노래 : 이문구/ 제목 : Summer Dream / 주 활동지역 : 대구 (오지승의 오지여행이야기 배경음악으로만 사용승인 받은 음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