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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상원사 투어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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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순제 작성일04-02-18 18:13 조회11,724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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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스키장에서 스키를 타고 다음날 약속장소인 38선 휴게소로 내 달립니다.

4시에 용평에서 출발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5시반경 입니다..


바다 입니다.


 


위치는 강릉과 속초사이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휴게소.. 밤바다. 운치가 참으로 좋네요.. 안동에서 올라오는 무시기님을 기다리기위해 바다구경을 합니다.


 


바다…


다들 바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동경을 가지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바다는 언제나.. 나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냥 바다일 뿐인데.. 사람의 마음은 왜.. 움직이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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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밤바다(눈이 날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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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밤바다 2







 


이윽고 무시기님이 도착하셨습니다.


도착후 같이 출발…

장소는 하조대에서 1시간여(날씨가 좋으면 좀 빠르겠지만 눈이 많아서 ^^;) 걸리더군요.

가는길은 모두 빙판.. 많이 춥기도 춥고… 눈도 오고.. 장난이 아니더군요..

역시 4륜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가는길은 간단한 도강코스도 있고.. 잼잇는 세미 오프..를 즐기면서 팬션에 도착.. 팬션에서 준비해온 고기랑… 라면이랑 안주삼아 소주한모금 마시고.. 잠들었습니다.


 


중간에 한명이 더 오는데.. 차가 빠졌습니다. 그래서… 밤새 작업해서 모빌 꺼내고..

하지만 다행으로 다친곳은 하나 없네요..

정말 튼튼한 뉴콥니다.

암튼 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포근하게.. 정말 포근하게… 눈이 왔습니다..

내일이 조금 걱정되기도 했지만… 넘 피곤한지라 잠을 청했습니다.

일어났습니다.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잠시 구경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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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 파뭍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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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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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션앞 전경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고 식사를 마친후 드디어 이동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동지날을 맞아 관계로 산사를 찾고 싶은 마음이었고 다른분들은 나름대로의 일정이 있기에 떨어지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이동하기전 사진들 몇컷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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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코 무시기님





 


이렇게 다들 하산 합니다 하산하는 길은 빙판이라 위험천만 이지만 뉴코의 위력으로 무사히 탈출할수 있었습니다.


정말 밤새 눈이 많이 왔는데..

가는길에도 몇컷 찍어봤네요.



이상… 이벤트를 마치고… 다른 모빌들과 헤어지고 저와 투코 무시기님과 함께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달립니다.

가던중간 설경이 좋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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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터널앞 무시기님 ^^




 


대관령 터널앞 나~ ㅋㅌ



이상모두 헤어지고..

전 개인적으로 상원사를 찾았습니다.

동지는 밤의 길이가 가장 길고 그리고, 낮이 길어지는 때죠. 그래서 돌아오는길 상원사를 들렸습니다.

상원사는 참 푸근한 곳입니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경내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

오는길이라 꼭 들리고 싶었습니다.

잠시 상원사 설경을 감상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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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추녀밑 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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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서 바라본 오대산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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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 바로옆 산등성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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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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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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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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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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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들의 부도탑설경



 


이상입니다.


상원사를 내려가면서 빙판인지라.. 도랑에 빠진 차들을 두대나 꺼내줬습니다.

역시 믿음이 가는 제차 입니다.

얼마나 어께가 그득~ 하던지..

이번 투어링은 시간도 많이 들었고 힘도 많이 들었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멋진 맛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라서 보다 상세하게 이야기 못한점 못내 아쉽습니다만 어서 후기 올리고 싶다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두서 없는글 끝가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겨울입니다 안전운전~!


 


Final 73  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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