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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레저 여행기

2004년 11월 20일 대관령 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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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순제 작성일04-11-22 13:37 조회9,07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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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 드라이브를 좋아 한다.
아침이라는 상쾌함 그리고, 어슴프레한 햇살을 느끼며
 고속도로를 달릴때면 늘... 그런생각을 한다.
나는 살아 있다..
 
그래 오늘또 자연으로 떠나 본다..  이젠 혼자가 아닌 둘이서
 
 
 
참으로 오랫만에 마음 툴툴 털고 투어링을 떠나 봅니다.
 
그간 제가 다녔던길.. 한길 한길.. 같이 함께 하고픈 마음에..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대관령을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졸린눈을 비비는 사람과 함께.. 새벽길을 나섭니다.
 
오늘따라 안개가 자욱한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는길....
곤히 자고 있는 사람...  예전 혼자 이길을 달릴때완 사뭇 다른 느낌이군요.(쏠로들 각성하시길 ㅋㅋ)
 
아침을 달려 횡계 TG에서 내려 바로 대관령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입구에서 입산금지기간임과 여러 주의사항을 듣고 대관령을 정복하러 올라 갑니다.
 
가는길.. 중국 관광객들도 눈에 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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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별의 촬영 장소 였다는 군요.
 
이른 아침이어서 인지. 날은 어슴프레 하고.. 하지만 대관령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은 정말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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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 소나무를 바라봅니다. 그냥 마음이 편해지는..
 
가는곳 마다 눈에 익지 않은 풍광들인지라.. 가슴뛰게하는 대관령 점점더 고지대로 올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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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농장 ^^;;;
 
가는길 타조농장에 잠시 지나갑니다. 차를세워 지켜보니.. 이놈들 미친듯이 몰려오더군요 먹이 주는줄 알고 ^^;;;
다시 길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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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대관령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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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곳에서 독사진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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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 동산(??) 에서 혼자 생쑈 ^^;;;;;
 
차를세워 이곳 저곳 둘러보고 목초지도 밟아 보고... 정말 편한 마음 넓은 마음을 갖게 해주는 여기 대관령 입니다. 영화의 한장면 처럼 연출도 해보고.. ^^;;; 그렇게 대관령을 누비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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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보이는 풍력발전기와 넓은 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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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산 정상에서 내차 ^^;;
 
그렇게 자연을 느끼며 여기 대관령을 둘러보고... 언제나 가는 대관령이지만 갈때마다 정말 다른느낌의 그곳 입니다.
다음엔 눈올때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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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펼쳐진 동해바다
(흐린날씨로 잘 보이진 않네요 ㅠ.ㅠ)
 
 
 
대관령을 내려와 삼양목장 휴게소에 있는 ATV 대여소를 잠시 들렀습니다.
 
아는 선배님께 연락드려 소개받고....  와이프와 함께  대관령 ATV 투어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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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디 한번 출발해 볼까여?? ^^;;
 
 
ATV 코스는 차량이 지나가는 코스가 아닌 옆쪽 숲길과 초지 및 작은 도강 코스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진 구간이더군요.
 
즐겁게.. .달리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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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개울 건너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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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건넌후 언덕 오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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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 동산을 ATV로~!! ^^;;
 
 
ATV로 대관령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역시 자연은 너무나도 포근하고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투어링을 마치고 횡계의 별미 오징어 불고기를 놓칠순 없죠.. ^^
 
횡계에 몇군데 오징어 불고기나 오삼불고기 집이 있지만 그래도 그 가운데 원조집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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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납짝 식당 입니다.
 
푸짐한 오징어 불고기 소주한잔 그리고.. 밥한공기라면... 으허허.. 산해진미가 부럽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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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오징어 불고기의 매콤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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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불고기 한컷~~ ㅋㅋ
 
 
그렇게 늦가을 대관령 투어를 즐겼씁니다.
 
글쎄요 늘 가슴에 닿는 이야기들이지만 Out Door Life는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오늘 이렇게 회사에 앉아 있지만 이번주는 또 어딜 다녀올까 하는 고민...
 
누구나 그렇듯 마음먹기 나름 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