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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클럽]섬강을 가로질러 (ATV와 4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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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석 작성일06-07-15 08:48 조회12,299회 댓글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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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을 가로질러..(ATV & 4WD)




큰 사진과 배경음악과 함께 보실 분은 이 곳을 눌러주세요..==> 클릭





항상 막연하게 오프로드를 동경한 한 후배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무어가 그리 바쁜지 망설이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떠나면 그만인 것을....그렇게 떠나서 다시 돌아와도 달라지는 것도 그리 없는데.....

떠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누구에게나 있는 모양입니다...

그냥 협박을 해서 후배를 데리고  갔습니다.....

토요일 그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출발한지 4시간 만에 문막 나들목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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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 좋고 넓은 공간에 치악산 ATV 캠프가 마련되었습니다.

ATV 전문클럽으로 재 탄생하는 치악산 ATV팀도 많이 방문해 주세요. ( http://cafe.naver.com/atvnews.ca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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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들이 준비되고,,,,대낮부터 이슬이에 젖는 분위기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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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서 멋진 석양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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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아니 새벽까지 많은 분들이 잠을 잊고 이슬이에 젖어 계셨다는데...정말 대단하십니다....

평소 바른생활맨(ㅎㅎ)으로 통하는 춘향오빠는 모범적으로 일찍 잠자리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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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제 텐트옆에 이런 허머가 떡 하니 있더군요...허머3를 필드에서 본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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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를 보니 승용차 타입처럼 ...육중한 느낌의 허머 2 버젼보다 많이 슬림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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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광빨 보이시죠????? 저기에 오프투어 하면서 스크래치 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라는 생각에

제 입가엔 살짜쿵 미소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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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동태찌개로 아침 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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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치 맛도 환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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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용 사발이들을 타고 즐거워 하는 꼬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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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어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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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공도 떼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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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오프로드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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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 와 4WD가 같이 투어 하는 모습이 생각보다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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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높고 .....날씨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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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섬강 투어 시작점인 이곳으로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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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 와 4WD만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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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는 섬강을 따라 가는 이 코스는 투어를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도강을 해야만 하는 곳이라서

가급적 도강을 삼가는 측면에서도 참 조심스러운 곳입니다..

수심에 대해서도 신중해야 할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안전한 투어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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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대기의 대가인 이 친구부터 도강을 합니다.....도강 전 교차되는 두려움과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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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흥분이 교차되며 강 건너 땅에 도달 할 때의 느낌.....오프르가즘이라고 표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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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무언가 잘 못 먹지 않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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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또 다른 친구가 찍은 사진입니다.....저 진짜 떠내려가는 줄 알았다는....

이런 거 절대 따라 하시면 안됩니다..잘 못 하면 한 순간에 차 버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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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안에 타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냥 온로드 타는 기분으로 편안한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전에 도강을 했던 제 갤롱이는 떠내려가는 줄 알고 엄청 쫄았었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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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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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드리대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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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노숙자 흉내내기의 달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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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시간 중에 담소를 나누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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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사발이 투어중인 이 친구는 결혼한지 몇 개월 안 된 새내기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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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씨를 텐덤하고 신혼 사발이 투어중인 이 친구를 보니 정말 부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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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행복해 보입니다...나중에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서 이 사진 보고 지난 시간들을 그리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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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도강지점인 이 곳은 평소 아주 얕은 물길인데 이날은 이 곳도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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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생인 민이의 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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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의 안정적인 도강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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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과 허머....앙상블 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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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소녀도 투어에 참여했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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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 유원지 입구에서 일단 점심을 먹고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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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찌개 곁들인 한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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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도 투어 후 먹는 음식은 무엇이라도 맛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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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란주    점백   악관.........한참을 바라보다가........
단란주점 백악관인걸 알기까지 한참 걸렸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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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가족계획을 장려하던 시절에 이걸 타고 콘돔을 나누어 주던 역할을 수행했다는 경바이크도

골동품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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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간현유원지로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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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과 삼산천이 합류하는 간현 협곡에 자리잡고 있는 간현유원지는 수심이 얕고 맑은 강물 때문에

치악산과 함께 국민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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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구타 유발자> 란 영화를 찍었다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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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유발자란 영화촬영지에서 단체 사진 한방 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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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한 쌍의 배추벌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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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 멋진 점프 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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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유원지를 빠져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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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 그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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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이와 란돌이도 참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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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지천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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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휘감아 도는 안개를 보며 아쉬운 투어를 마감하고 베이스 캠프로 복귀했습니다...



           


**도강을 비난하는 댓글은 패쓰해주세요..**

오투클럽에서는  투어 중 어쩔 수 없을 경우 이외에는 일부러 도강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환경오염 등을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항상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 강가에 도처에 비일 비재한 낚시하시는 분들이 오염시키는 양과 극소수의 오프로더들이

도강을 하는 경우의 환경오염의 양이란 비교조차 안됩니다. 굳이 따지자면 0.001%도 안됩니다.

우린 투어를 하면서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조차 다 수거하고 가는 것이 문화일 정도로,

좋아하는 오프로드를 하면서 비난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그리 쉽게 환경

오염이니 하는 말씀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노력 속에서 정말 어쩔 수 없이 하는 도강에서 마치 아무 생각 없이 자연을 훼손시키는 사람으로

매도 되는 것에 자주 상처를 받곤 하거든요...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