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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클럽]초가을 아침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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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석 작성일06-09-21 20:28 조회10,830회 댓글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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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아침가리  #1



                                             큰 사진과 배경음악과 함께 감상하실 분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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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강변로의 정체를 한참이나 겪고 난 후 경춘선 새로 난 길.......여긴 시원 시원스럽게 뚫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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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빗방울 떨어지는 날 청평에서 바라 보니 안개가 스며든 산풍경이 가슴 한 구석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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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비의 영향인지 의암호 색깔이 아주 탁해 보입니다..

그래도 언제나 멋진 정경을 선사하는 이 곳에서 잠시 차에서 내려 몇 컷 안 찍고 갈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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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외곽도로........구봉산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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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전망대에서 보니 춘천 시내가 한 눈에.......멀리 봉의산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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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까지 가는 새로 난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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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잼버리길로 알려진 구성포로 향하는 저 길로 갈 생각입니다..참 오랜만에 들어서 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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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랏재를 지나며 시간도 많고 해서 터널이 생기기 이전의 옛길을 넘어가 볼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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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길들이 펼쳐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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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촉촉한 빗방울들이 나뭇잎 위에서 바람과 함께 가벼운 왈츠를 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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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깎인 길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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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조마조마한 길들도 여기저기에.....홀로투어를 할 때에는 정말 조금의 방심도 금물이므로 안전에 대해 철저하게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혼자 산속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을 몇 차례나 만나 본 저로서는 사소한 방심이 얼마나 힘들어지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뼈저리게 느껴 본 적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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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게 망가진 길이 오히려 즐거움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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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예쁜 이런 길에 저 멀리 흐릿한 운무까지 끼어 주니 정말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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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에 나오는 이 길을 따라
아주 천천히 대지의 습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산 속을 음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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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가 적당하게 내려 앉은 이런 숲 길을 혼자서 가노라면 대지와 바람과 나무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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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터널과 연결 된 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군요...

직선이 되고 싶어 몸부림 치는 것이 길이라고 말씀하신 오프로드계의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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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길지 않은 구간이지만 온 몸이 산의 기운 때문인지 충만해져 옴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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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재를 넘고....

여기 가락재부터 임도 길이 무지 긴데...현재는 출입이 금지 되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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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포 가기 전에 이런 예쁜 풍경도 만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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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포 사거리....직진하면 서석 방향....좌회전하면 인제로 가는 44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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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정검문소에서 451번 지방도를 타고 한참을 달려오면 만나는 상남.......

아침가리를 올 때마다 지나는 곳이지만 참 정겨운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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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약수 쪽으로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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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야간에 산 길을 가는 재미는 해 본 사람만이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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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 초입 시멘트 다리.....









이 이후로는 그날 밤의 사진은 없네요........

야영지에 도착하여 반가운 얼굴들과 조우를 하고 조촐한 술자리를.......그렇게 아침가리의 밤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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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눈을 떠보니 맑은 계곡물과 새소리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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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 어제 밤의 흔적을 정리하고 카메라 메고 숲 속 길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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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디 맑은 계곡물에서 시원하게 세수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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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보아도 기가 막힌 아침가리의 계곡물에 한참을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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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같이 맑은 물속에 발도 한번 담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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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떨어지는 이런 작은 물줄기들이 여기 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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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계곡의 아침을 느껴보면....이거 정말 중독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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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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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옆으로 지천인 조그마한 야생화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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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한참이나 돌아 본 후에 야영지로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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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아침이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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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녀석도 이 계곡의 싱그러운 아침이 좋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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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으니 개소주가 되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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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시작하기 위해 사이트 정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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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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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머문 자체가 자연에 빛을 진 것이므로 발자국 이외에 어떤 흔적도 없이 돌아가도록 최대한 노력을 합니다.

현지 슈퍼에서 쓰레기 봉투 사가지고 오는 것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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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말 좋습니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하늘은 파랗고....

정말 모처럼 비 개인 파란 하늘 아래에서 투어를 시작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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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날씨에 멋진 분들과 멋진 곳을 지나가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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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올려다 보니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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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찍으니 땅개가 되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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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구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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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몸매를 조심스럽게 내 보이는 험머 모빌도 이벤트 구간을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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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라이브의 지시대로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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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벤트 구간을 통과하고 계곡을 따라 가슴속까지 시원한 공기를 음미하며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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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풀들도 살랑살랑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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