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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ASIA EXPEDITION( 실크로드 대장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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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쥐 작성일08-01-10 00:38 조회6,93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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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상 중요하지 않은 도시가 하나도 없겠지만...
정말 말그대로 돈황이 있었기에 실크로드가 가능 했다는
말 처럼...실크로드 에서 정말 중요한 거점 도시 였던 돈황을 떠나 "불 의 도시"
투루판 을 찾아 가는길...고대 실크로드 북로를 따라서...하미 를 거쳐서
투루판 에 도착 할수 있었다.
투루판에 다다를기 얼마전 부터 황량한 산 들이 나타 나기 시작한다.
나무 라고는 한그루도 없는 황량한 산 들이다. 딱~ 보기에도 거친 느낌에 황토빛
칼돌로 이루어진 거친 산의 모습 정도로 생각하면 쉬우리라 생각 된다.
그런 거친 산 들을 끼고 넘고넘어서 도착한 투루판은....
중국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낮은곳 이기도 하다. 최저점 해발 -150m 그 이하다.
그에 걸맞게 이곳에 많이 거주 하고 있는 위그루족 들의 위그루어로는 그뜻이
"파인땅" 이라고 한다.
이 낮은 지형 덕분에 여름이면 보통 40-50℃를 넘나들어 한낮에는 움직일 수가 없을 정도로 덥다.
고온, 건조한 날씨는 단점 이기보다 이들의 지혜로 인해서 오히려 장점 으로 승화를 하였다.
그예로, 이곳에 카랜즈(나중에 또 나올껍니다^^) 라는 지하 수로 시설을 만들고
포도밭을 일구어서 새계 최고 품질의 건포도 를 이곳 투루판 에서는 생산을 하고 있다.
또한가지 흥미를 끄는점은 웹 상에서 안 사실...우리나라 기업인 쌍용자동차 하계 테스트 필드로  이용 된다.182.JPG
드디어 "불 의 땅" 투루판의 영역에 들어선 대원들....투루판 시내에 입성 하기전
도로 우측에 범상치 않은 곳이 눈에 뛴다.
바로 손오공 의 주무대 였다는..." 화 염 산 "
화염산 이름 에서도 알수 있듯이 불 타는듯한 모양 의 산 이다.
늦은 오후시간 인지라...내일 부터 본게임? 을 시작 하기로 하고 투루판 시내에
숙소를 잡고 하루밤 을 청하고 난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일정을 시작 한다.
처음 찾은 곳은...어재 시내로 들어 오면서 볼수 있었던 화염산 이다.186.JPG

이곳 화염산은 우리가 잘알고 있는 소설"서유기"속의 인물 손오공의 주활동 무대


라는 것이다.


소설에서는...삼장법사 현장이 손오공 그리고 그의 재자들 과서역 으로 가던중
화염산을 지날 무렵 불산이 가로막아 더이상


길을 갈수 없었을때...손오공이 칠선공주라는 나찰녀가 가지고 있던 파초선을


뺏어서 불을 껐다는 이야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이곳 "화염산"이다.


이곳 투루판 화염산 일대는 지형이 낮은 분지형으로 이루진곳이며


일년에 몇번 내리지도 않는 비,고온..등등 여러가지 악조건 으로 인해 정말 보잘것 없는 땅이 였으리라...하지만...명대작가 오승은이 지은 소설 "서유기" 한편이 모든 것들이 이곳 투루판 화염산 일대를 엄청난 관광지로 태어 나게 하였음에


누구도 반발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이곳 화염산도 다른 모든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입구에서 입장료를 지불 해야만


들어설수 있었다.


입구를 들어서면...여러가지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쭉~~들어서


있었으며...이곳 투루판에서 아주 유명한 카랜즈 (지하 수로시설)을 고안한


인물등 중국의 여러 인물들을 동상으로 만들어 배열 되어진곳 그리고 화염산 일대의 지형을 그대로 만들어놓은 모형물등...벽면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서유기의 주인공들의 소설속 모습을 벽에 조각을 해놓았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뭐하나 내세울것 없는 악조건의 이런 땅에서 산 하나와 조형물 몇개를 만들어 놓고는 돈을 받는 이곳!!!


하지만 부정적으로 대단하다고만 생각 해서는 않될것이다.


중국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아이디어 와 노력들로 이곳을 1년 내내 관광수입을


거둬들일수 있는곳 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분명한것은...우리가 찾은날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화염산을 보기 위하여 이곳을 찾았다.181.JPG



쭉~들어가서 만날수 있는것은 대형 수은주(온도계)를 만날수 있다.
대원들이 찾은 날도 불의땅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진 에서 보듯이
수은주 온도계가 50도 가까이 올라 가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비교적 아직 이른 오전 시간 임에도....^^;183.JPG184.JPG185.JPG
온도계가 있는곳 좌우 4곳에는 계단이 설치 되어 있었는데...계단을 올라 가면..화염산이 보이는 야외로 나갈수 있다.
하지만..야외로 나와도 화염산과 의 거리가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사진에서 보는 산양구루마ㅋㅋ,혹은 낙타,오토바이 등을 타고 가까이 다가갈수가 있었다.( 대한민국 의 긍지로 걸어가도 무방 하다.)


하지만...오토바이는 절대 타지 마시길...사기꾼들


무저건 아무 말없이 "타라 데려다줄께 그냥 타라" 손님은 꽁짜 인줄 알고 얼른


탄다. 하지만 돌아 와서는 엄청난 (그들 의 입장에서는) 택도 없는 돈을 지불
하라고
때를 쓰기 시작한다 왕복300~400m정도 되는 거리를 100원200원을 지불하라니 200원 이면...안마를 풀로 받고도 남는 돈인데ㅡㅡ;;


우리는 100원을 달라는 바이더 에게 핏대를 세워가며 실랑이 끝에 50원을 지불 했다.
57.JPG191.JPG
화염산 에서 손오공 을 만난후 대원들이 찾은곳은 천불동 이다.
천불동 으로 향하는길...특이한 시설이 눈에 뛴다.
그 용도를 대략 짐작 하건데...수로시설 인듯 한데..그 정확한 정체는
알아 내지 못 했다.
저기 보이는 산 및에 조그만 돌 같은 것 들이 사람 크기 정도 되니....
큰 시설임 에는 분명 한것 같다.187.JPG188.JPG


"천불동"은 화염산에서 약10km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사진이...ㅡㅡ;


천불동은 우리가 다음으로 찾을 가오창고성의 주인인 가오창왕국이


서역 불교의 중심지 역할을 했었던 곳이였음을 그대로 보여 주는곳


이라고 할수 있다.


여기 베제크리크 천불동은 남북조시대 후기에 창건 되어 불교의 성지


역할을 하다가 14세기 이슬람교가 이곳에 전파된후 점차 쇠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석굴은 원래 83개 였다고 하나 현재는 54개의 석굴만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이곳의 석상과 벽화들은 많은 회손이 있어서 그형채를 뚜렷이 알수 없을 정도


였었는데...그것은 14세기 이슬람교가 전파 되면서 이슬람 교도들에 의해서


많은 회손이 있었으며...화염산 박물관에도 만들어져 있었던 국재 도굴꾼인


독일의 고고학 학자 르콕 ,일본의 승려 오다니가 1900년대쯤 톱으로 잘라서


자기 나라로 가져 갔다고 한다.
이런 국재 도굴은...중국 뿐만이 아니라...우리나라의 많은 유적 들도
셰계 여러나라 곳곳에 흩어져 있다고 한다.192.JPG193.JPG194.JPG


베재 크리크 천불동을 내려오는길...할아버지 께서는 어디서 부터 걸어 오셨을까??


의문점 을 던지지 않을수 없다...한국에서는 들지 않는 생각이 이곳에서는 가능했다.


왜냐면...중국 이니까!!! ^^;;195.JPG196.JPG197.JPG


천불동을 찾은 다음날...우리는 위구르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근처에 위구르족 시장 있는 것을 알고 시장 을 찾았다.


위구르족은...동양계와 서양계가 혼합된 민족 이라고 보면 될꺼같다.


그래서 인지...위구르인들 중에는 잘생기고 예쁜 여자들이 많다고 한다.^^


위구르민족의 뿌리는 AD 744-840년에 몽고 지역에 건립된 거대한 왕국에로
거슬러간다. 키르기즈 유목민에게 패하여 대다수 위구르인은 서쪽으로 이주해와 타림분지의 오아시스에 정착했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투르판의 외곽지역인 카라코자(Karakhoja)에 중심을 둔코쵸 (khocho)왕국을 세웠다.

위구르시장을 찾은 느낌....??


조금은 비위생적이고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하지만 모든것들을 엎어버리는


그들만의 따듯한정,,,그것 하나 만으로도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다.


만두 같이 생긴..빵?(이름이 기억이 않나네요^^;)집 옆에 주차를하고 내리는데...


화덕에서...그 빵을 굽던 2명의 청년이 말을 걸어온다....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이였지만...나를 반겨 주는 말 인듯 했다.


역시나 그들은..생전 처음 보는 나의 손을 붙잡고 그들의 영역?으로 데려갔다


그곳에서 이재 막~구운 빵을 건네 주며 먹으라고 했다.빵을 씹으니 양고기 육즙과 함께 어우러진 야채맛이 입안에 쫙~~퍼졌다. 아울러 45도 가넘는 날씨에


뜨끈뜨끈함 까지...ㅋ 우리는 말 한마디 통하지 않았지만...모든 의사 소통이 가능했다.
빵을 먹고난뒤 그들은 냉장고 에서 얼린 수박을 한통 가져 와서는 마구 썰어서
나는 물론이며...길가던 할머니 할아버지 다불러서 한조각씩 나누어 준다.


양고기로 만든 만두,새상에서 재일 시원 했던 수박 아직도 잊혀지지않는 그들의 미소 ^^


58.JPG198.JPG
자~자~~양고기 사세요^^* 시장내 양고기 를 판매 하는곳.
이렇게 양고기를 주렁주렁 걸어 놓고 판매 하는 곳이 약 3~4곳 정도
자리를 잡고 있었다.59.JPG199.JPG
시장 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초등학교 앞을 지나자 막 수업을 마치고
하교 하는 위그르족 아이들 낯선 이방인에 호기심을 느꼈는지....
마구 몰려든다.47.JPG48.JPG49.JPG


위그루족 의 미래 를 만나고 남후 찾은 곳은 아스타나 고분 이였다.
아스타나(阿斯塔娜)는 위구르어로 수도를 의미하는 공동묘지로 고창국 시대인 서기 273~778년대에 걸쳐 약 400여기의 고분이 조성된 곳 이라고 한다. 이곳에 묻힌 사
람들은 대부분 한족이지만, 다른 종족도 함께 묻혀있고, 귀족부터 평민까지 두루 이용했던 무덤들 이라고 한다.
아스타나 고분 공원 을 들어서는 입구 주차장 단 한대의 차량도 보이지 않는다.
역시나 이곳 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내면서 한명의 일본인 배낭객 여성만 보았을뿐
그외 관광객은 눈에 뛰지 않았다.
아스타나 고분 공원에 들어서면 최근에 깨끗이 조성된 건물 이였다. 
입구를 들어서면 먼저 십이지상 들이 쭉~서있고 그 정면 에는 복희 여와상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복희여와상 이란...한족의 조상신 으로 3황5제 중에 3황 으로 모시는 신들이라고 한다.
이곳의 복희여와상은 묘에서 출토된 그림을 조각으로 형상화한 것이라 한다.
수염이 그려진 복희는 곡척(曲尺)과 묵호(墨壺)를 들고 있고, 여와는 콤파스를 들고 있으며, 이들의 하반신은 뱀이 엉켜있고 머리 위에는 해와 달과 별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는 곧 남녀 신이 교합해 탄생한 천지를 상징하고 있는 한족 문화의 대표적인 상징 이라 한다.


점심때를 훌쩍~ 넘긴 시간인지라 식사를 먼저 해결할 생각 으로 이곳 관계자 에게 문의를 통해서...한쪽에 마련된 휴게실 같은 곳에서 뜨거운 물 을 재공 받아서...중국내 에서 혹시나 해서 구입 했던 중국 컵라면 과 위그루족 주식인 "낭" 이라는 빵을 곁들여 점심을 해결 할수 있었다.
점심을 해결하고 나서 공원옆에 자리 잡고 있는 고분을 찾았다.
공원 과는 달리 황량한 땅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들이 곳곳에 있었다.
이 계단을 내려 가면 죽은자의 영역인 고분 내부로 들어 선다. 고분 내에는 벽화와 미라가 있다.
개인적으로 죽은자의 휴식처인 무덤안에서 별 내용없는 벽화나 미이라를 바라보는 것이
썩~좋지 않았다.
혼자 밖으로 나와서 이곳을 관리하는 아저씨와 통하지 않는 말들을 해가며 휴식을 취하였다56.JPG55.JPG
 
다음날 이곳 투루판 에서 나의 최고 관심사 이자 목표인....
아이딩호 (호수)를 찾아 가는길...
아이딩호 는 위구르어로 "달빛 호수"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호수에서 나는 소금의 결정체가 투명하게 반짝이면서 맑고 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줴뤄타거 산[覺洛塔格山] 북쪽 기슭에 있으므로 줴뤄후안[覺洛浣]이라고도 한다.
호수면이 해면보다 155m 낮아 중국 육지 중 가장 낮은 지점며 세계 에서 두번째로  낮은 땅 이기도 하다. (이곳의 해발은 -154m이다.)
호분(湖盆)은 동서길이가 대략 40㎞, 남북길이가 8㎞ 정도이고, 면적은 152㎢이며 평균수심은 80㎝에도 미치지 않는다.
수위의 변화가 아주 심하여 면적을 측정하기 매우 힘들다.
그런 호수를 찾아 가는날 .
아침 부터 마음이 앞서기 시작 하여...
재일 먼저 일어나서 3대의 차량을 점검 완료 하고 스텐바이 완료.^^
드디어 출발~3대의 차량중 한대만 남아서 다른 일 들을 소화하고...
2대의 차량 만이 아이딩 호수 를 향하여 출발한다.
투루판 시내를 벚어나 지도를 따라서 남쪽으로 비교적 괜찮은 도로를 따라서
포도농장 그리고 특이한 건물들도 눈에 뛴다.
" 저기 머예요?? " 경상도 말씨가 흠뻑~풍기는 나의 질문에..
코디가 대답 한다. "아~저것은 말입니다. 포도(건포도)를 건조하고 저장 하기도
하는 일종의 창고 역활을 하는것 입니다." 조선족 특유의 억양 으로 내 물음에
받아친다.
남쪽으로 얼마나 왔을까? 그리 멀지는 않은 거리 였던거 같다.
이윽고 아이딩호를 갈수있는 입구 근처의 한마을이 나타 났다.
하지만...이곳 에서 부터 아이딩호를 찾는 일이 문재 였다.
마을 을 빙빙 돌다가 만나는 위그루인들 에게 아이딩호를 가는길을 몇번 이고
물어 보았지만...부질 없기를 반복 하던 가운데...드디어 가는길을 알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는 위그루인을 만날수 있었다.
그사람을 통해 소개받은 사람은...또 다른사람을 소개 해주겠다며...
다른집을 또 찾아 가자고 하였다.
대원들 모두 정말로 이사람들이 길을 알고 있기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품을때쯤...주위 에는 약20명의 위그루인들이 모여 들었다.
이곳에서 소개를 받은 사람들 ... 그들은 일정한 금액을 주면은..한명이
직접 동승하여 아이딩호 까지 안내 해주겠다며.
대원들과 흥정을 하기까지 이르렀다 하지만 대원들로서는 별달리 방법이 없기에
최대한 싸게 흥정 하여 그들중 한명과 아이딩호를 찾아서 출발할수 있었다.
동네 골목길 을 통해서 어느정도 주행을 하고 나니 드디어 아이딩호로
갈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의 길이 나타 나기 시작한다.
사막 속으로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로 이루어진 길..길...
그 길이 아이딩호로 향하는 길이다.
대원들은 너무많은 시간 지체로 인해서 다음 스케줄을 걱정하지 않을수 없는
탓에 액셀을 밟고 있는 발에 힘을 더욱 실어본다.
곧 아이딩호를 볼수 있겠지 라는 대원들의 기대와는 달리 가도 가도....
낙타풀 만이 듬성듬성 나있는 황무지는 그 끝을 보여주지를 않는다.
벌써..고도는 해발 -120m 훌쩍 내려 가고 있는데...
그렇게 지루함 속에서 한참을 더~달릴때쯤....나의 차량 지붕이 무너질것
같은..둔탁한 소리와 함께...차량을 세웠다.
에고~에고~ 이유인 즉 지붕 케리어에 설치한 예비 연료통이
비포장 에서 70~80km의 계속된 주행 속에서 고정 해놓은..깔깔이바 가
풀려 버려서 예비 연료통이 지붕에서 요동을 쳤던 것이다.
담배도 한개피 피울겸 전원 차량을 세우고 한숨 돌리는 틈을 타서
다시 연료통을 고정 하는데...이감독님 신이 나셨는지...연신 카메라를
돌리신다.
연료통을 다시 고정하고 이재는 얼마 안남아겠지..자자 쫌만더~~
달리고 있을때...계획 시간을 훌쩍넘겨 오바한 탓인지...다른팀 에서
연락이 온다.
borisogol_314030_8[522740].jpgborisogol_314030_8[522737].jpg


아직 도착은 하지 못했지만...곳 도착 할꺼라는 우리측 응답에
총책임 프로듀서는 계획 시간을 너무 많이 오바 하니까 상황을 잘 고려 하여
왠만하면 철수를 하라는 답변이 왔다.
결국은 의논 끝에 철수를 할수 밖에 없었다.
아이딩호가 얼마남지 않았다 하더라도 소요 시간을 정확히 알수 없는 상황 이며
더욱이 그곳에 도착하면 촬영 소요 시간도 있으니...시간 관계상 어쩔수 없다는
결론 에서 였다.
아이딩호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차를 돌려야 한다는 아쉬움에...매정함
마저 들었지만..어찌하랴 단체로 움직이는 조직 시스템 에서 나하나 고집을
세워서는 될일이 아닌 것을...
할수 없이 해발 -128m 지점 되는 위치 에서 gps상에 지점입력을 하고
차를 돌린다.

아쉽게도 아이딩호의 사진이 없기에 대원들이 가고자 하였던 목적지인 아이딩호
비석 사진 및 가는길의 사진은 펌 합니다.
2008년 무자년 새해 모든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평화와 안정이 항상 함께
하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