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터보 GDi 출시
페이지 정보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1-07-11 12:14 조회7,050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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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마력짜리 쏘나타 터보 GDi 모델이 출시됐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1일(월)부터 국내 중형 최초로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동력성능을 높인 ‘쏘나타 2.0 터보 GDi’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쏘나타에 새롭게 탑재된 ‘쎄타Ⅱ 2.0 터보 GDi 엔진’은 현대차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연료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를 얹은 고성능 모델. 터보 GDi 엔진은 ▲고압의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해 연소 효율을 극대화한 연료 직분사 방식과 ▲배기가스의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압축시킨 공기를 연소실로 보내 더 많은 연료가 연소될 수 있도록 한 터보차저를 적용했다. 최고출력 271마력(ps), 최대토크 37.2kg.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엔진 다운사이징 효과를 통해 12.8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6단 자동변속기 기준) 이는 기존 2.4 GDi (최고출력 201ps, 최대토크 25.5kg·m)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은 35%, 최대토크는 46%가 각각 향상된 수치다.
터보차저는 연소실의 배기통로가 2개로 나뉜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각 실린더의 상호 배기 간섭을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공기 흡입능력 및 응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일정 압력 이상의 압축공기가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전자식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흡입압력을 정확하게 조절, 엔진 효율을 더욱 높이면서도 배출가스는 저감시켰다.
‘쏘나타 터보 GDi’는 LED 리어 콤비램프와 감각적인 스포티 스타일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에는 ‘LED 룸 램프’를 적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필러 트림에는 고급스러운 직물 소재를 적용했다.
편의장치도 강화됐다. ‘오토 디포그 시스템’을 적용, 김서림을 사전에 감지해 자동으로 습기를 없애준다. 항균 효과를 발휘하는 헬스케어 내장재를 기존부터 적용된 필라 트림과 천장손잡이는 물론 차량 바닥과 매트에도 추가 적용했다. 시트 커버 안쪽에 항균 물질을 추가한 ‘천연 항균 시트’를 신규 적용했다. 여름철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자동차 키를 소지하고 차량에 접근시 아웃사이드 미러에서 불을 밝혀주는 ‘퍼들램프’ 등 편의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적용했다.
2.0 터보 GDi 출시로 기존 2.4 GDi 모델은 단종된다. 쏘나타 2.0 터보 GDi 판매 가격은 ▲고급형 2,850만원 ▲최고급형 2,960만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