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2012년형 투싼 ix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연비를 높이고 편의사양과 안전성을 강화한 2012년형 투싼ix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형 투싼ix는 가솔린 모델의 엔진 최적화를 통해 연비를 기존 11.7km/ℓ에서 12.1km/ℓ으로 향상시켰다. 엔진, 변속기, 에어컨 등의 출력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연비를 구현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추가해 고유가 시대에 적극 대응했다고 현대차측은 밝혔다. 하위트림에 적용했던 직물 시트 대신 고급 인조가죽시트를 기본 적용했고 가속페달을 떼도 운전자가 설정한속도를 유지시켜주는 오토 크루즈 콘트롤을 새롭게 적용했다. 이밖에 열선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스마트키가 적용되지 않는 모델에는 일반 키 대신 폴딩 타입의 키 일체형 리모컨을 기본 적용했다. 

트렁크 하부에는 각종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한 ‘러기지 언더 트레이’를 적용하고 월켐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도어 개폐 시에는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펴지거나 접히도록 만들었다. 음성 안내 기능을 추가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LX20 모델 이상에서 선택 또는 기본 적용하고, 안개등, 17인치 알로이휠,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러기지 네트 등을 전모델에 기본적용했다. 2열 센터 시트에도 3점식 시트벨트를 적용, 후석 탑승자의 안전에도 더욱 신경 썼다.

2012년형 투싼ix 디젤의 판매가격은 ▲X20 Deluxe 2,252만원, ▲X20 Luxury 2,297만원 ▲LX20 Luxury 2,531만원 ▲LX20 스마트팩 2,602만원 ▲LX20 Premier 2,660만원 ▲LMX20 Premium 2,871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X20 Wannabe 1,977만원 ▲LX20 Premier 2,354만원이다(2WD 자동변속기 기준).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