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퓨얼에 밴까지, 모닝 라인업 강화
페이지 정보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1-05-16 01:48 조회7,039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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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모닝 3개 모델을 동시에 선보였다.
기아차는 16일 ▲국내 최초로 가솔린 겸용 LPI엔진을 장착한 ‘모닝 바이퓨얼(Bi-Fuel)’, ▲개성 넘치는 내·외장 스타일을 구현한 ‘하이클래스 스포츠’, ▲경차의 기동성과 화물 적재능력을 동시에 확보한 ‘VAN’ 등 모닝의 상품성을 다양화 한 트리플 라인업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모닝 바이퓨얼(Bi-Fuel)’은 주 연료인 LPG와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파 1.0 바이퓨얼 엔진’을 적용했다. ‘모닝 바이퓨얼’은 LPG 봄베(37ℓ, 85% 충전기준)와 가솔린 연료탱크(10ℓ)를 후석 시트와 러기지룸 하부에 병렬로 배치해 실내공간의 제약을 해소했고, 하나의 엔진에 두 가지 인젝터를 장착해 LPG와 가솔린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닝 바이퓨얼’은 차량 시동 시 가솔린 연료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가솔린 연료가 소진된 경우에는 LPG 연료를 이용해 시동을 걸게 된다. 시동이 걸리고 2초 뒤에는 사용 연료가 자동으로 가솔린에서 LPG로 전환되지만, 필요에 따라 운전자가 주행 중 연료전환 스위치를 이용해 사용 연료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주행 중 사용하고 있는 연료가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별도의 스위치 조작 없이도 남아있는 대체연료로 자동전환 된다. 연료를 최대 적재량까지 채우고 운행할 수 있는 최대 거리인 항속거리는 744km에 달한다.
모닝 바이퓨얼은 모닝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최고출력 82마력(ps)과 최대토크 9.6kg·m의 엔진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5.1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18.5km/ℓ)로 경쟁사의 동급 LPG 차량 대비(13.6km/ℓ) 대비 11% 높으며, 수동변속기 기준 17.8km/ℓ(가솔린 선택 주행 시 21.4km/ℓ)이다.
4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는 ‘모닝 바이퓨얼’의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1,010만원, ▲디럭스 모델이 1,130만원, ▲디럭스 스페셜 모델이 1,180만원, ▲럭셔리 모델이 1,235만원이다. (수동변속기 기준)
기아차는 ‘모닝 하이클래스 스포츠’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하이클래스 스포츠’는 기존 모닝 가솔린의 디럭스 스페셜과 력셔리 트림에 적용되었던 하이클래스 사양을 한층 개성 있게 업그레이드 한 가솔린 전용 패키지 사양이다. ‘하이클래스 스포츠’의 외관은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있는 프론트&리어 범퍼, ▲메탈과 칼라 포인트가 조화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에 잘 어울리는 특색 있는 안개등, ▲트윈 타입의 머플러 팁 등 ‘하이클래스 스포츠’만의 전용 사양을 적용해 더욱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기아차는 모닝 ‘하이클래스 스포츠’와 ‘바이퓨얼 하이클래스’ 사양에 LED타입 주간 점등장치인 DRL(Daytime Running Light)을 적용했다. DRL은 낮시간에도 전조등이 자동으로 점등되도록 하는 안전등화 장치로 보행자와 모터사이클 라이더 등 도로 이용자들로 하여금 차량의 접근을 인식하도록 해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이클래스 스포츠’의 인테리어는 ▲디지털 타입으로 속도 및 각종 차량정보를 표시하는 하이테크 디지털 속도계, ▲알루미늄 페달 및 오르간 액셀 페달, ▲ 액세서리 스마트키 등 전용 사양을 적용했다. ‘액세서리 스마트키’는 기존 스마트키에 비해 가방 및 휴대폰 고리 등 액세서리로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도록 개성있고 귀여운 느낌으로 특화 해 만든 신개념 스마트키다.
‘하이클래스 스포츠’는 종전과 동일하게 모닝 가솔린 트림 중 디럭스 스페셜과 력셔리급에서 적용되며, ‘하이클래스 스포츠’ 사양 적용 시 가격은 ▲디럭스 스페셜이 1,120만원, ▲력서리가 1,177만원이다. (수동변속기 기준)
기아차는 모닝 밴도 함께 출시했다. 소규모 화물을 운송하는 법인 및 자영업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공간을 최적화해 다양한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했고,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해 앞좌석과 화물 적재 공간을 구분했다.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키, ▲파워도어록,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조절, 열선내장), ▲풀사이즈 휠커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높인 VAN 고급형 트림도 마련했다. 가격은 ▲VAN이 825만원, ▲VAN 고급형이 860만원. (수동변속기 기준)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