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쉐보레 아베오 4도어 세단 모델 내수 판매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3일, 부평 공장에서 양산 기념식을 갖고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의 4도어 세단 모델을 내수시장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아베오 해치백 모델에 이어 세단형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 한국지엠은 아베오 세단형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형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베오 세단형 모델은 스포티한 ‘듀얼 크리스털 헤드램프(Dual Crystal Headlamps)’와 모터 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돌출형 헤드램프, 최대 17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대형 알로이 휠 등을 장착했다. 세단의 장점인 공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급 최대 사이즈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고 한국지엠은 밝혔다.

쉐보레 아베오 세단 1.6 가솔린 모델(수동변속기 기준) 가격은 ▲L모델1,109만원 ▲LS 모델 1,238만원 ▲LT 1,391만원.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한국지엠은 아베오 세단 출시를 기념해 5월부터 ‘아베오 FUN FUN 페스티벌’을 펼친다. ‘아베오 FUN FUN 페스티벌’은 고유가 시대에 차량 유지비 절감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행사 기간 중 아베오 구입 고객이 쉐보레 오토카드(쉐보레 삼성카드, 쉐보레 롯데카드)를 이용하여 S-oil 또는 SK 주유소에서 주유 시 차량 구입 다음 달부터 5개월간 리터당 1,000원의 주유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으로 월 최대 80리터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별도의 종료 공지가 있을 때 까지 계속된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