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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메라 GTS 독일서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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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1-11-20 14:48 조회6,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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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독일에서 파나메라 GTS를 선보였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 (Gran Turismo Sports)를 의미하는 포르쉐 ‘GTS’의 기원은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설적인 904 카레라 GTS에서 시작되며 지금까지 고수해온 포르쉐 퍼포먼스를 상징한다. 파나메라 GTS는 10mm 낮아진 차체에 에어 서스펜션과 PASM으로 특별히 스포츠 튜닝된 섀시를 갖춰 레이싱 서킷을 질주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가장 스포티한 파나메라 모델로 탄생한 파나메라 GTS는 매력적인 엔진 배기음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과시한다. 


전?측면과 후면의 독특한 디자인과 블랙으로 강조한 모습이 특징. 인테리어 역시 스포티한 성향을 엄격하게 고수하여 스포츠 버킷 시트와 스포츠 디자인 스티어링 휠, 시프트 패들, 익스클루시브 알칸타라와 가죽 인테리어를 적용, 파나메라 GTS만의 특징이 드러낸다. 


동력계통은 4.8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6,700rpm에서 430마력를 발휘한다. 이는 파나메라 S와 4S의 출력보다 30마력 증가한 것이다. 최대토크 역시 51.0kg?m에서 53.0kg?m 로 향상되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한 파나메라 GTS는 포르쉐 더블클러치 변속기 PDK를 통해 동력의 흐름에 방해 받지 않으면서 더욱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파나메라 GTS는 4.5초 만에 정지에서 100km/h에 도달하며, 최고속력 288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유럽 기준 (NEDC)에 따르면 9.2km/L의 연비를 갖췄다. 저마찰 타이어를 적용하면 9.3km/L로 향상된다. 


파나메라 GTS의 섀시는 레이싱 서킷에 적합하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기본 옵션으로 장착된 에어 서스펜션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시스템 (PASM)은 섀시와 차체를 연결하며 차체의 수평과 높이, 스프링 레이트와 감쇠력을 조절하면서 여러 가지 차량 주행 상황에 대처한다. 댐핑은 더욱 단단하게 디자인되어 차량의 민첩성을 높이고, 나아가 파나메라 GTS의 스포티한 특성을 강화한다. 뒷바퀴 휠에는 5mm 두께의 휠 스페이서를 끼워 뒤쪽의 트랙이 넓어지면서 더욱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앞에는 255/45 사이즈, 뒤에는 285/40 의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최고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파나메라 터보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제동 시스템을 사용해 파나메라의 스포티한 성능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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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