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갤로퍼나 랭글러처럼 각진외관을 너무나 사랑해서 요즘 신차들은 눈에도 안들어 오는 jeep 메니아 입니다.^^



갤을 너무나 사랑하는데 운전 스트레스가 심해서요. 더 사랑하는 랭글러로 바꿀까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선 저의 갤은 97년 2월에 등록한 구형 흰둥이고요. 31인치 세미튜닝 되어있습니다.



스트레스라 함은...



1. 가스쇼바(몬로 메그넘)를 달아서 인지 쿠션이 너무 딱딱해서 장거리 뛰고 나면 허리가 아플정도 입니다. 옆에 탄 사람에게 미안할 정도....쇼바시트도 장착 했습니다.



2. 엔진 소음이 심합니다. 방음(바닥, 천정, 엔진룸)은 할만큼 다 했는데요.



3. 갤이 원래 그런지 반클러치상태(출발이나 후진시)에서 기아봉의 심한 떨림이 있습니다. 승용차처럼 단단한 느낌이 없이 전체적으로 심한 진동이...스틱은 다 그런건지...



4. 실내 잡소음이 심합니다. 프라스틱 부딛치는 소리들이(달달달)... 잡는다고 잡아봤는데..



5. 외관만큼 저를 만족시켜주는 부분은 연비입니다. 리터당 10km 정도...



랭글러로 바꾸게 된다면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어찌보면 승용차의 편안함을 생각하면서 집차를 원하는 모순된 질문 같기도 한데요. 저에게는 큰 고민입니다. 어쩌면 갤을 팔아야 할지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