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1 고속도로 주행시 온도상승(대구)
페이지 정보작성자 모우 작성일11-06-12 09:59 조회6,287회 댓글4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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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망설이다가...지푸라기라도 잡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여기에 글 올려봅니다.
95년 갤1 터보엑시드 롱바디 스틱,31AT,164,000킬로가 제 차 스펙인데
차에 좀 민감할 정도로 애착이 강해서 병적으로 관리하는 편입니다.
꼼꼼히 작성해온 차계부를 보더라도 왠만한 건 손 다 봐온 터라 연식에 비해 상태좋은 갤1으로
자부해온 편이었는데...이제껏 거의 시내주행만 하다가 얼마전에 몇년만에 고속도로 올려서 예전처럼
130-140킬로 정도 밟으니, 계기판의 온도계가 레드존 아래 하얀색 눈금 선그어진 곳(온도계 8/10정도)까지 올라가더군요.속도를 좀 낮추면 중간 눈금까지 내려가고...밟으면 또 올라가고...
400여킬로 주행후 대구도착후 카센터가서 본넷 열어보니...보조냉각수통으로 냉각수가 넘쳐있고
냉각수 보충후...이제껏 이것 저것 작은 것부터 정비해왔는데 증세는 여전합니다.
고속도로에서 110-120킬로로 10여분 달리거나,기어 중립상태에서 rpm 3500~4000으로 10 여분 정도 액셀 밟고 있으면 온도계가 중간 넘어서 올라갑니다.
*정비내역...1만킬로 전에 헤드교체,타이밍 벨트,워터펌퍼 교환,3만킬로 전에 휀클러치,동 라디에이터교환
요며칠 사이에...서머스탯(교환해도 마찬가지라서 현재 탈거),수온센서,휀클러치,갤2용 라디에이터
교환,심지어는 본넷 인치 업까지 해봤는데도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해보니 온도계가
중간을 넘어갑니다.
카센터에선 이제 해볼 건 다해봤으니 엔진을 열어보고...헤드와 블럭 통갈이 얘기가 오가는 상황입니다.
엔진쪽이 적잖게 부담되는 수리비가 나올 터인데...
대구 경북권에 갤롭에 내공높은 샵이라든지...비슷한 경험 하신 분의 정비 노하우 등...
횐님들의 도움말씀을 경청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