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회원님들 안전운전하시고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주 어이없는 경우를 당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어제 지하 주차장에 있었던 일입니다.

퇴근하는 차에 같은 방향으로 가던 동료와 같이 퇴근하고자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차에 시동을 걸어놓고 화장실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작은 볼일을 보는 중에... 갑자기 콰광하는 소리가 들리는게 아닙니까?

순간적으로 누가 기어건들었구나 ㅡㅡ^

아니나 다를까.. 저희회사 직원이 기어가지고 장난치다가 1단기어를 그냥 들이밀었다네요. 당연히 시동은 꺼졌구요. 나참 ~ 어이가 없어서.. 정말이지 폭팔하는줄 알았습니다.

뭐라 할수도 없고 왜 그랬냐고 뭐라 했더니.. 그냥 좌우로 흔든것 밖에 없다고 하네요. ㅡㅡ^

어떻게 운전면허를... 그것도 1종보통을 땃는지 정말이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답변이었습니다.

사이드를 채워놓기 망정이지.. 안 채워놨더라면.. 그대로 굴러가서 벽에 들이 박을뻔 했습니다.사이드를 채워놓고도 50센티 정도 튀어나왔더라구요. 디스크삼발이 교환한지 한달조금넘었는데..

거의 망가져 가는차 돈발라서 간신히 기사 회생 시켜놨더니만, 별 그지같은 꼴을 다보네요 ㅡㅡ^

덕분에 집에 오면서 차안 분위기는 장난 아니게 썰렁해 졌네요.

그나저나 제차 미션 괜찮을까요? 그사람 말이 살짝 들이밀었는데 그렇게 ?榮鳴? 하는데, 정지상태에서 이렇게 갑자기 들이대면 미션 괜찮을까요?

주행중에는 큰 이상징후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진짜 성질 같아서는 미션내린다고 하고 싶습니다. 어찌나 황당하고 기가차던지.. 할말을 잃게 만든 사건이네요. 평소 친하게 지냈지만, 앞으론 절대로 그 사람 안 태울겁니다. 이런 덴장맞을...

기가막힌 퇴근기였습니다. 이상입니다.



ps. 나중을 위해서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비 일부를 지불하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제가 지나가는 말로는 만약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비 달라고 했거든요. 물론 그 쪽도 알았다고 햇구요

제가 좀 지나치게 반응한 걸까요?